▶ 진화율은 전날 대비 10% 증가
▶ 베이 내륙은 뿌연 대기 계속될 듯
북가주 초대형 집단 산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주 역대 2번째 규모인 ‘SCU 번개 복합 산불’이 밤새 7천에이커를 더 태웠다.
캘파이어(가주소방국)에 따르면 SCU산불의 총 전소 면적은 1일 오전 현재 39만157에이커이며 진화율은 전날 대비 10% 오른 70%로 기록됐다.
그 뒤를 따르는 ‘LNU 번개 복합 산불’은 37만5천209에이커로 전소 면적은 그대로이며 69% 진화됐다. 현재 2천730여명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건물 3천300여채가 여전히 위협을 받고 있다.
산마테오와 산타크루즈 산불군 ‘CZU 번개 복합 산불’은 밤새 200에이커를 더 태우며 1일 오전 8만5천218에이커를 태우고 있다. 진화율은 43%다. 소방대원 2천400여명이 현장에 투입된 상태라고 캘파이어는 밝혔다.
몬트레이 카멜 파이어(6천905에이커)는 진화율 98%로 사실상 불길이 완전히 잡힌 상태이며 리버 파이어(4만8천88에이커) 역시 96%로 비슷한 상황이다. 마린 카운티 우드워드 산불은 1일 오전 기준 3천269에이커 전소, 17% 진화로 SF크로니클 산불 추적 통계에 나왔다.
한편 베이지역 대기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다. SF게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지역대기관리국은 대기오염 경보를 15일 연속을 기록하며 1일(화)까지로 내렸다. 해안 지역은 2일(수)과 3일(목) 해안 바람으로 좀 더 청명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댄빌과 산타클라라 카운티 산지 등 내륙 안쪽 지역은 뿌연 대기 상태를 계속 보일 것이라고 국립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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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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