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대기오염주의보가 17일 연속 계속되는 최장 기록을 달성했다.
베이지역 대기관리국(BAAQMD)은 지난 1일이 15일째를 맞이했다며 이는 2018년 캠프파이어 당시보다 하루 더 연장된 수치라고 밝혔다.
이같은 대기오염 경보는 3일(목)까지 연장돼 사실상 최장기록 17일을 달성했다.
당국은 지난 1일 노스베이와 페닌슐라 전역에 뿌연 대기가 계속됐다며 기후 차이에 따라 지역 및 시간별로 상황이 계속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번개로 발화된 북가주 초대형 집단 산불군으로 내려진 대기오염주의보는 호흡기 질환자를 비롯해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폐 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브리스 캘리포니아’(Breath California)의 테리 트럼블 환경의장은 “재를 흡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대기오염의 영향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KTVU 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천식 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호흡기(inhaler)를 항상 소지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 했다. 또 수건을 문 틈에 끼우는 등 연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BAAQMD은 오는 주말 예보된 폭염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기질 상태 실시간 정보는 https://www.sparetheair.org/understanding-air-quality/air-quality-foreca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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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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