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복지센터 (이사장 변성림)가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있는 비영리 단체인 CCACC(Chinese Cultural and Community Service Center)와 협력해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건강 검진과 예방접종 행사를 진행한다.
몽고메리 케어,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보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무보험 또는 보험은 있어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코페이가 많은 경우는 저렴한 비용으로 혈액 검사와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수 있다.
전혈구 세포검사, 콜레스테롤, 종합신진대사, B형 간염, C형 간염 검사가 모두 포함된 혈액 검사가 10달러에 제공된다.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면 재방문하여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때의 재검진 비용은 80달러(심전도 검사 포함).
독감 예방주사는 25달러, 또한 총 3회에 걸친 B형 간염 예방 접종도 25달러에 제공된다.

이 밖에 당뇨 검사(9달러)와 갑상선 검사(6-12달러)도 받을 수 있다.
CCACC에 근무 중인 한인 간호사( Nurse Practitioner)가 영어가 힘든 한인들을 돕는다.
대상은 13세 이상인 VA, MD 거주자이며 사전 등록자 50명에 한한다.
복지센터에 사전등록을 하면 10월의 첫 주와 셋째 주 월요일, 그리고 매주 목요일 중에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예약을 잡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복지센터는 페어팩스 카운티와 몽고메리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건강검진 프로젝트(Community Health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등록 및 문의
(703) 354-6345
mhare@kcscgw.org
ysoh@kcscgw.org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