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하기로 한 팔로알토 통합교육구 결정에 교사, 학부모 수백명이 반대하고 있다.
에스콘디오 초등학교 1학년생의 학부모는 400명 서명을 받아 팔로알토 통합교육구 위원회에 서신을 보냈다. 서신에는 팔로알토 통합교육구의 이번 결정이 너무 위험하다고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팔로알토 교사연합(Palo Alto Educators Association)’이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에 의하면 90%가 12일부터의 대면수업을 반대하고 있다. 테리 볼드윈 ‘팔로알토 교사연합’ 회장은 “대부분의 교사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으로 인한 위생 문제 때문에 대면수업을 불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드윈 회장은 교사들의 반대는 3월 처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을 때보다 300%나 많았다고 밝혔다.
팔로알토 교육감은 이번 결정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팔로알토 교육구는 조만간 이번 결정에 대한 최종 판단을 할 예정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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