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베이∙디아블로∙오클랜드힐 등
▶ EB리저널 파크 전부 폐쇄
14일부터 산불 경고령이 내려지면서 수만가구가 단전 영향권에 놓이게 됐다. 국립기상청은 경고령을 내린 지역에 바람이 최대 시속 45~75마일까지 불 수 있다고 경고했다.
PG&E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14일 오전 기준 이날 오후 6시부터 노스베이 시에라 네바다 풋힐 지역 3만3천 가구와 업소가 전기를 잃게 된다. 이어 오후 8시경에는 노스베이 주민 2만1천여명에 추가 단전이 예고됐다. 단전 역시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고위험 지역으로는 세인트 헬레나 산 인근 노스베이 산지, 마운트 디아블로 인근 이스트베이 일부, 피드몬트 동쪽 오클랜드 힐, 산타크루즈 일부 지역이다.
베이지역 카운티별로 보면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나파,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솔라노, 소노마 카운티가 예고된 단전 영향 지역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
뉴스에 따르면 단전을 준비하기 위해서 ▲수 갤런의 물과 ▲잘 상하지 않는 음식 ▲손전등 ▲여분의 배터리 ▲휴대용 휴대폰 충전기 ▲응급 키드 등을 구비하고 ▲발전기가 있다면 사용법을 미리 숙지할 것이 권고된다.
산불 대비를 위해 이스트베이 리저널 공원이 모두 폐쇄됐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트베이 리저널 파크 디스트릭에 포함된 ▲앤토니 샤봇 리저널 파크 ▲클레어몬트 캐년 리저널 보호구역 ▲허클베리 리저널 보호구역 ▲레오나 캐년 오픈 스페이스 리저널 보호구역 ▲레인하드(Reinhardt) 레드우드 리저널 공원 ▲로버츠 리저널 공원 ▲시블리 리저널 보호구역 등이 산불경고령이 끝나는 16일(금) 오전 11시까지 모두 폐쇄된다.
한편 나파 카운티에서 발화한 '글래스' 산불(6만7천484에이커)이 14일 오전 기준 97% 진화됐다.
플루머스, 뷰트, 유바 카운티 등을 포함한 노스 컴플렉스 산불은 전소면적 31만8천930에이커, 진화율 94%로 두수치 모두 같다. 가주 최대 규모인 '어거스트' 복합 산불은 14일 오전 기준 102만9천140에이커로 소폭 올랐고 진화율은 76%로 그대로다. 프레즈노와 마데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크리크' 산불은 전소면적이 33만7천655에이커(진화율 55%)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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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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