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 몇시간전부터 장사진, 건물밖까지 긴 줄
▶ 조기 투표 열기 뜨겁네

14일 문을 연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 투표소에 수많은 유권자들이 몰렸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앞두고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는 14일, 13개 조기 투표소를 추가로 오픈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선거 당일(11월 3일) 투표소 방문을 꺼리는 유권자들은 우편투표를 신청하거나 미리 각 지역 투표소를 방문해 조기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우편투표의 경우 발송이나 집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조기 투표소를 방문하는 유권자들이 늘고 있다. 14일 오후 1시에 문을 연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 투표소에는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번 대선에 대한 남다른 열기를 확인시켜 주었다. 투표 참가자들은 대부분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심판을 하려면 압도적 표차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8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조기 투표가 시작된 첫날에도 수많은 유권자가 몰려 건물 밖까지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었다.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 투표소는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14일 추가된 투표소(satellite voting locations)는 주중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투표소는 센터빌 도서관, 헌던 도서관, 타이슨스 피밋 도서관, 메이슨 정부청사, 맥클린 정부청사, 프라비던스 커뮤니티센터 등이다.
조기 투표는 우편투표와 달리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가까운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투표소에 들어가지 않고 길가에 주차한 상태로 투표할 수 있다. 버지니아 주의 조기 투표는 오는 31일까지, 메릴랜드 주의 조기 투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실시된다.
한편 유권자 등록 마감일인 13일, 버지니아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혼선을 빚었던 가운데 연방법원은 마감시한을 15일(목) 오후 11시 59분까지 48시간 연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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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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