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데이브 민 가주상원
▶ 연방하원 도전 영 김∙미셸 박 스틸 초박빙 우세
3일 연방의회와 주의회, 시의회 등선출직에 대거 도전장을 낸 한인 후보들도 치열한 접전 속에 선전을 펼치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연방하원에 도전한 앤디 김(뉴저지)과 모친이 한인인 메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가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베이지역에서는 케빈 나라 박(산타클라라 시의원), 빅토리아 천(산타 클라라 교육위원)이 승리했다. 또 가주 상원 37지구에 출마한 데이브 민(민주)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데이브 민 후보는 4일 오전 11시 현재 52%를 선점해 경쟁 상대인 현역 의원 존 무어랙(공화·48%) 후보보다 앞섰다.
한인 여성 정치인 최초의 연방하원 입성을 노리는 영 김·미셸 박 스틸 후보, 가주 하원의 유일한 한인 현역인 최석호 의원과 가주 상원에 도전장을 낸 데이브 민 후보 등의 성적표가 주목되고 있다.
영김 후보와 미셸 박 스틸 후보및 최석호 후보는 박빙 우세속에 우편투표 개표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영김 후보는 4일 오전 11시 현역인 길 시스네로스를 소폭으로 리드하고 있다. 연방하원 48지구에 출마한 한인 미셸 박 스틸 후보도 총 50.29%를 얻어 49.71%를 얻은 로다 후보를 소폭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C지역 언론과 정치전문 매체들은 개표 결과가 끝나면 재검표 요구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인 후보 중 승리가 가장 유력하다고 예상됐던 최석호(공화) 가주 하원 68지구 현역 의원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최석호 의원이 52%, 상대 멜리사 폭스(민주) 후보가 48%를 기록중이다. 최 의원은 이번이 3선 도전이다. 지금까지 10차례 선거에 출마해 9승을 거뒀다. 두 후보가 붙은 68지구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이지만 최근 들어 민주당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같은 당원변동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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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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