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병원 줄줄이 비긴급 수술 연기
▶ 몬트레이 식당 명령위반 2만달러 벌금
캘리포니아 주가 28일 신규확진자 6만5천명을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또다시 기록했다.
EB타임즈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로 일부 카운티가 최대 4일치 기록을 합산해 보고해하면서 이날 하루 6만5천717명이 기록됐다. 지난 21일 최고기록보다 4천명 이상 높은 수치다. 신규 사망자는 249명으로 나타났고, 대다수가 남가주와 센트럴밸리 일부 지역에서 나왔다.
남가주와 샌호아킨밸리 지역은 여전히 중환자실(ICU) 가용병상률 0%인 가운데, 28일 기준 베이지역 9.5%, 새크라멘토광역 16.6%, 북가주 29.3%로 집계됐다.
베이지역 대형병원들이 환자 급증세를 못이기고 속속 비긴급 수술을 1월로 연기하고 있다. 카이저 퍼머난테가 지난 26일 선택적 혹은 비긴급 수술을 연기한다고 밝힌 가운데<본보 28일 A3면 참조> 산호세 굿사마리탄 병원과 콩코드, 월넛크릭 존무어 메디컬센터 역시 같은 발표를 했다.
존무어 메디컬센터는 비긴급 수술을 1월 10일 이후로 연기하며, “가장 병실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시설을 제공하고 치료진이 좀더 여유있게 일정을 재조정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콩코드와 월넛크릭 센터 2곳은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19 환자수가 3배 증가했다고 센터측은 밝혔다.
버클리, 앤티옥, 벌링게임 등 북가주에 24개 병원을 둔 서터헬스(Sutter Health) 역시 일부 선택적 수술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KRON4는 보도했다.
몬트레이 식당이 코로나19 보건명령 위반으로 2만달러 벌금형에 처해졌다.
EB타임즈에 따르면 ‘카멜바이더시’ 소재 ‘턱박스’ 식당은 봉쇄령을 무시하고 지난 15일부터 실내외에서 손님을 받았다. 당국이 수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한채 영업을 강행하자, 제닌 파시오니 지방검사는 28일 고등법원에 명령무시 증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원 판결에 따라 2만달러 벌금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밝혔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12월 29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6만6천270명(사망 652명), 알라메다 4만9천796명(사망 625명), 콘트라코스타 3만9천29명(사망 323명), 산마테오 2만3천916명(사망 217명), SF 2만2천592명(사망 182명), 소노마 1만8천649명(사망 182명), 솔라노 1만8천518명(사망 95명), 마린 9천616명(사망 138명), 나파 5천487명(사망 26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2월 29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221만1천526명(사망 2만4천559명)
▲베이지역 25만3천873명(사망 2천440명)
▲미국 1천989만4천621명(사망 34만5천544명)
▲전 세계 8천218만818명(사망 179만3천18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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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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