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애창곡 - 앤디 김 <페어팩스, VA>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기간이 길어지며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워싱턴 한인들이 좋아하는 애창곡 또는 마음에 위안을 주는 노래와 이에 얽힌 추억, 사연들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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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듣던 음악을 듣다 보면 그때의 기억이 음악의 멜로디에 따라 자연스럽게 재생돼 떠오르곤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예전 음악을 듣던 중 어느 날 ‘아바(ABBA)’의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너무나 친근감 있는 멜로디 그리고 두 여가수들의 명쾌한 목소리가 나를 설레게 했다.
‘아바(ABBA)’는 1972년부터 활동한 스웨덴 출신 혼성 그룹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바의 앨범은 지금까지 3억7천만장이 팔리기도 했다.
몇 년 전부터 ‘맘마미아(Mamma Mia!)’라는 뮤지컬과 영화로 리바이벌 되면서 지금 아바의 음악을 다시 듣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주옥같은 아바의 히트곡 가운데 나의 마음을 들뜨게 만든 곡은 바로 ‘Lay All Your Love On Me’이다. 이 곡은 7집 ‘수퍼 트루퍼(Super Trouper)’에 실린 곡으로 ‘맘마미아’에도 수록됐다. 전주부터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하는 아주 큰 매력이 있다.
어린 시절에 들어서 가사 내용은 잘 몰랐지만 시간이 지난 후 이 곡을 제대로 알았을 때는 사랑에 불타오르면서 슬픈 사랑의 이야기, 슬픈 멜로디에 담긴 두 가수(애니 프리드 린스태드와 앙네타 페트스코그)의 목소리가 깨끗하고 상큼한 것이 인상적이어서 너무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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