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코트도 다시 정상영업, 6월까지 전국 매장 확장
전국 최대의 회원제 소매체인 코스코는 주정부와 연방 정부의 규제에 따라 중단했던 매장 내 시식 코너와 푸트코트 영업을 6월 말까지 다시 재개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 3월 이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지난 14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고객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끄는 양대 서비스가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코스코 리처드 갈란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7일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시식 샘플을 다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갈란티 CFO는 6월 첫째 주 까지 미국 내 550개 코스코 매장 중 170개의 매장에서 첫 번째 시식 서비스가 재개되며 주 및 카운티 제한에 따라 6월 말까지 미 전역 매장으로 확대될 것이라 말했다.
갈란티에 따르면 강화된 안전 프로토콜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는 “모든 시식 샘플은 플렉시글라스 보호막 뒤에서 제공되고 작은 묶음으로 준비돼 회원들에게 개별적으로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샤핑객들이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도 6월부터 다시 정상 영업되며 여름을 맞아 7월 4일께 새로운 츄로스와 아이스크림 등이 메뉴에 추가 될 예정이다.
코스코는 질병관리본부가 완전한 백신 접종을 한 개인들이 더 이상 대부분의 실외 및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한 후 주 또는 지방 관할권에 따라 마스크 의무적 착용을 순차적으로 해제하고 있다. 코스코는 그러나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6월에도 고객들이 가능하면 매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약국, 광학, 보청기 등 의료 환경에서 밀접하게 접촉하는 상황에서는 얼굴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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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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