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방송 화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김남길과 진선규가 연쇄살인 발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8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강남구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는 범죄분석 팀이 승인 받은 이래로 1년씩 연장을 거듭하며 범죄행동분석팀을 유지해 나갔고, 두 사람은 범죄자들을 면담하며 연쇄살인범 유형을 꾸준히 분석했다.
먼저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 조현길(우정국 분)을 찾아가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며 심리를 파악했지만 조현길은 "걔가 거기 없었어야 했는데. 걔가 재수가 없었던 거지. 그날 거기 안 왔으면 지도 나도 아무 일 없었을 것 아니냐"며 아이 탓을 했다.
송하영은 '어떤 마음일까. 이토록 해맑은 아이를 바라보는 조현길의 마음은 왜 우리랑 다른 것인가'라며 그의 심리를 파악하려 여러 질문을 던졌지만 딱히 정답을 찾지 못했다. 송현길은 "학교를 못 다녀서 범죄자가 됐다고 생각하나"라는 국영수의 질문에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다음 두 사람은 강간치사 토막살인범 황대선을 찾아갔다. 국영수는 "아직도 왜 그런 범죄를 저질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황대선 씨 이야기를 들으러 왔다"며 어린 시절 무슨 일이 가장 화가 많이 났는지 물었지만 황대선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불화를 설명하며 "그럴 때마다 말 못하는 짐승이나 잡아서 죽였다"며 뻔뻔하게 답했다.
국영수는 "상처나 상실감, 고통 같은 감정들은 항상 피해 입은 사람들만의 몫이겠지. 또 누군가는 날 좋다고 즐기고 있겠지"라며 뻔뻔한 살인범의 태도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범죄심리분석으로 별다른 소득이 없던 가운데 강남구에서 같은 용의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살인 사건이 연이어 두 건 발생했다. 범인은 망치로 부녀자를 내리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윤태구(김소진 분), 김봉식(서동갑 분)은 위로부터 은밀히 수사 지시를 받았지만 송하영은 자신을 막아서는 김봉식을 뚫고 사건 현장을 관찰했다.
송하영은 안방에는 발자국이 없고 금품을 건드리지 않은 점, 범인이 단 한번의 공격으로 피해자를 제압한 점을 찾아냈다. 이에 송하영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오로지 살인을 목적으로 한 세 번의 살인, 연쇄 살인이다'라고 사건을 정의내리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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