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복면가왕’
전미경, 이창명, 박선영, 줄리안이 '복면가왕'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누렁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브이와 브이라인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신승훈 '보이지 않는 사랑'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대결 결과 61 대 38로 브이가 승리,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용 '잊혀진 계절'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브이라인의 정체는 사극 '장녹수' OST를 부른 전미경이었다. 41년 차 가수인 전미경은 출연 목표가 얼굴 알리기라며 "저보다 '장녹수' 노래 인지도가 높아서 '장녹수 전미경'하면 더 쉽게 알아본다. 겸사겸사 저도 알리고 여러분께 새로운 노래로 한다는 걸 알리려고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요들송과 아카펠라. 두 사람은 싸이 '예술이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90 대 9로 아카펠라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요들송은 최용준 '아마도 그건'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 뒤에 숨어있던 얼굴은 '출발 드림팀'을 이끌었던 개그맨 이창명이었다.
과거 한 광고에서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이창명은 "제가 그 광고를 하고 나서 한강에 처음으로 짜장면 배달을 하기 시작했다. 제 이름을 딴 중국 음식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유행어를 많이 기억해주시는데 짜장면이 국민 음식이다. 서민적인 개그맨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량주와 우량아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긱스와 소유의 'Officially missing you'로 대결을 펼쳤다. 대결 결과 85 대 14로 우량아가 승리했다. 솔로곡 이상은 '언젠가는'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우량주의 정체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었다.
뉴스 진행보다 '복면가왕' 출연이 더 떨렸다는 박선영은 "노래를 끊은 지 8년 됐다. 회식날 노래방에 갔는데 고음이 안 되서 노래를 끊었다. 복면가왕과 인연이 닿아 노래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상추쌈과 쌈닭이 출격, 김건모 '서울의 달'로 대결했다. 대결 결과 86 대 13으로 쌈닭이 승리해 2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함중아 '풍문으로 들었소'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상추쌈은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었다.
줄리안은 '비정상회담' 멤버들에 대해 "아직도 친하게 지낸다. 멤버들이 여기도 많이 나왔다. 오늘은 그분들보다 잘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는 각오를 밝혔다. 자신을 가수라고 소개한 줄리안은 "2006년 봉주르라는 팀으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살이 18년 차인 줄리안은 "한국은 기회의 땅"이라며 "제가 언제 이런 무대도 서고 하겠냐. '복면가왕'이 해외에도 진출해서 방송계 '오징어 게임'이다"라고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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