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소망교회 한글학교 종강식, 1년간 대면수업

새소망한글학교 종강식에 참석한 학생과 교사들.
콜럼비아 소재 새소망교회 부설 새소망한글학교(교장 안인권 목사)가 11일 종강했다.
종강식에는 2021~2022학년 과정을 수료한 62명의 학생과 15명의 교사 및 스태프가 참가해, 1년간을 되돌아보며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지훈 군(8학년)은 “4년간 한글학교를 다니며 한국어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다”며 “공부했던 단어로 문장을 만들고 긴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되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채린 양(8학년)은 “할머니한테 카드를 쓸 때 하고 싶은 말을 한국어로 많이 표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무인 우문주 전도사는 “코로나19 안전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했다”며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도 뒤로 한 채 모든 학생들이 열심과 성실함으로 수업에 임해줘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안인권 목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한글학교를 진행하며 학생들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수고한 교사와 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한글학교는 차세대에게 한국어, 문화, 예절 및 역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정체성 교육에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새소망 한글학교 가을학기는 9월 17일(토) 개강한다. 온라인 등록은 8월 7일(일)~28일(일) 가능하다.
문의 (443)353-9191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