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회 백상배 미주오픈 한인 아마골프 왕중왕

제42회 백상배 미주오픈 대회에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된 일반부 우승자 최상현(오른쪽)씨가 본보 권기준 사장으로부터 백상 트로피를 수상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대회 제42회 백상배 미주오픈이 지난 16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성황리에 열려 올해 22세의 최상현씨가 일반부 ‘그린 재킷’의 영광을 안았다.
‘한인사회 매스터스’로 불리는 이번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54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이면서 명실공히 한인사회 최고의 ‘골프 왕중왕전’을 방불케했다.
이날 일반부(18세에서 59세) 챔피언을 차지한 최상현씨는 백상배에 처음 출전해 5언더파 67타를 쳐 백상배 트로피와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LA~인천 왕복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60세 이상의 시니어부에서는 케니 송씨가 1오버파 73타를 쳐 우승, 백상배 트로피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부상으로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안젤리나 김씨가 7오버파를 쳐 우승을 차지해 백상배 트로피와 대한항공 이코노미 클래스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밖에 준우승은 케빈 김(일반부), 크리스 차(시니어부), 캔디 허(여자부)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장타상은 일반부는 로렌스 전(332야드)씨, 시니어부는 유은섭(285야드)씨, 여자부는 한승진(226야드)씨가 수상했다. 근접상은 남자부는 벤 허(2피트)씨, 여자부는 조엔 임(10피트)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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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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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어제 대회의 스폰서업체 초청으로 대회에 참석했는데 시니어로 290 야드 때려서 시니어장타상 받을줄 알았는데 대회관계자와 심판위원장이 게스트에게는 상을 줄 수 없답니다. 전통과 권위를 앞세우는 백상배에서 룰이 그때그때 다르다는 관계자의 말을 듣고 아연실색.. 같이 라운딩한 다른 게스트들도 엄청분개..멀리 때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니 애초에 참석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PGA나 USGA에 이런 룰이 있는지 문의해 봐야 겠네요.
아 22세라고 밝혔군요. 미안합니다. 시니어 우승자 분의 연령은 궁금합니다.
와우~ 5언더라면 PGA 레벨이네요... 축하드리며... 기사가 이분과 시니어 부의 우승자의 연령을 표기해 줬으면 더 정보력이 있었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