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시작되는 노동절 연휴에 한층 강화된 교통 단속이 펼쳐진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2일 오후 6시 1분부터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를 노동절 연휴 집중단속 기간(Maximum Enforcement Period, MEP)으로 정했다며 강도 높은 무관용 단속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CHP는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해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등 교통 위반자를 단속하며, 특히 음주 및 약물 운전(DUI)으로 보이는 차량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CHP는 지난해 노동절 MEP 기간동안에도 4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DUI 혐의로 985명을 체포하고 6,000건 이상의 과속 차량을 적발해 티켓을 발부했다며 이러한 통계에 포함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항상 안전 벨트를 착용하고, 운전이 어려운 상태라면 타인에게 부탁하거나 공유 차량 서비스나 택시를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CHP는 “DUI는 여전히 캘리포니아 교통사고 사망과 부상의 최대 원인으로 자신 뿐 아니라 도로 위 모든 이들을 큰 위험에 빠뜨린다”고 강조하고, “목격 시 911에 전화달라”고 덧붙였다.
LA경찰국(LAPD)도 1일 구체적인 지역 교통단속 계획 발표는 없었지만, 이번 주말 강화된 교통 단속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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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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