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버지니아가 세금환불을 시작한다.
크레이그 번스 버지니아 세금부서 커미셔너는 “우리는 이번주부터 320만명에 대한 세금환불을 시작한다”면서 “16일과 17일에 우선 몇천명에게 지급하고 19일부터는 매일 25만명에게 단계적으로 은행계좌에 직접 입금하거나 체크를 발송한다”고 말했다.
130만명에게는 은행계좌로 직접 입금되고 나머지 200만명에게는 체크로 발송된다. 세금환불은 10월31일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버지니아 주정부는 지난 7월까지 세금보고를 마친 납세자를 대상으로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 세금환급(Tax Rebate)을 해준다.
이번에 세금환급을 해주는 것은 주의회 예산이 12억달러 흑자가 발생했고 이에 대해 주의회가 인플레이션으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경기부양을 위한 세금환급으로 돌려주는 것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과 관련해 버지니아에서는 소득 제한은 없으며 세금환급을 원하면 늦어도 11월1일까지는 세금보고를 마쳐야 한다. 특히 주소가 변경된 사람들은 주소를 8월15일까지 변경시켜야 한다.
버지니아 주에 빚이 있다면 빚을 차감한 후의 액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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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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