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관 아카데미 인스트럭터 응급서비스 유닛 대원 중책 맡아

뉴욕시 교정국 에드워드 오씨 [ABC뉴스 캡쳐]
뉴욕시 교정국 직원인 한인 2세 에드워드 오씨를 ABC뉴스가 조명했다.
ABC뉴스는 최근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주류사회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 아메리칸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교정국에서 근무 중인 에드워드 오씨를 소개하는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오씨는 아시안 비율이 적은 뉴욕시 교정국 내에서도 교도관 아카데미 인스트럭터와 응급서비스 유닛 대원 등 중책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오씨는 아카데미에서 교도관들에게 교도소 내에서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치며, 응급서비스 유닛 대원으로는 죄수 호송을 맡는 등 분주하게 움직인다.
1980년대 퀸즈에 이민 온 한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성장한 오씨는 “부모님은 가족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피땀 흘려 일하셨으며 바쁜 부모님의 일상 가운데 할머니의 보살핌아래 자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오씨는 “교도관으로 첫 발을 내딛었을 때 뉴욕시 교정국은 저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며 “이제 저는 교도관 인스트럭터로서 동료 교도관들을 내 가족과 같이 여기며 수감자들을 상대로 자신들을 적절하게 방어하는 방법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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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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