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왼쪽), 이선균 /사진=스타뉴스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배우 이선균에 이어 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드래곤과 이선균의 공통 분모는 '룸살롱'이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마약 혐의로 배우 이선균을 입건한 후 강제수사를 벌였고, 지드래곤을 특정해 조사한 뒤 입건했다.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로 드러났다. 이선균이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유흥업소 실장 A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으며,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유흥업소는 연예인들과 재벌 3세 등이 단골 고객인 곳으로, 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의 투약 단서도 A씨의 입에서 나왔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4명이서 오면 기본적으로 1000만 원 이상 나오는데 어떻게 일반 사람이 오겠냐. 일반 직장인이나 웬만한 회사 임원들도 못 온다"고 말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날 "(지드래곤이)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대응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며 현재 공식적인 소속사가 없는 상황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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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인지 곤드래인지 딱봐도 약쟁이같아 보이던데.. 그동안 소속사에서 잘 막아줚는데 이제 소속사 없으니 바로 딱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