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48, 민주)가 내년 연방하원의원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하워드카운티 제3선거구의 존 사베인스 연방하원의원(61, 민주)의 은퇴에 따른 후임 자리에 도전하기 위해 출마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지난달 발표한 볼 이그제큐티브는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메릴랜드 전역의 많은 사람들이 연방의회에 출마하라고 격려하고 권유해 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심사숙고 끝에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2026년까지 하워드카운티를 위한 이그제큐티브로서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2018년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 당선된 볼은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사베인스 의원 공석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사라 엘프레스 주 상원의원(민주, 앤아룬델카운티)과 테리 힐 주 하원의원(민주, 하워드카운티) 등 여성 2명이다. 한인 마크 장 주 하원의원(민주, 앤아룬델카운티)도 내년 연방하원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내년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은 내년 2월 9일이고 예비선거는 5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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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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