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노인국, 그룹홈도 구상
▶ 하워드한인시니어센터와 협력 강화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 조영래 회장과 오휠리아 로스 하워드카운티노인국장, 이인정 수석부회장(왼쪽부터).
하워드카운티노인국이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치매 진단, 치매 치료, 치매 예방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시니어들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그룹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회장 조영래)는 17일 콜럼비아에서 오휠리아 로스 하워드카운티노인국장을 만나, 내년 사업계획과 협조 방안을 모색했다.
로스 노인국장은 “더 많은 시니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베인 센터뿐만 아니라 지역 교회와 노인 아파트로 확대해 진행하려고 추진 중”이라며 “엘리콧시티에 건립될 ‘AAPI 문화센터’는 한인만이 아닌 다민족을 위한 공간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스 국장은 “노인국과 한인노인과의 원활한 소통과 이해를 위해 직원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워드카운티시니어센터에서 가르쳐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며 “수년 동안 노인국과 파트너십을 갖고 주류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 하워드시니어센터는 모범케이스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영래 회장은 “한인노인들이 언어와 문화 장벽을 넘어 복지와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노인국과 소통을 확대하고 협력 강화 방안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인정 수석부회장은 “한인시니어와 타민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물론 한인시니어들의 복지혜택 증진과 편의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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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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