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노동부, 8~10월 3개월 연속 2% 미만
메릴랜드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메릴랜드의 8월 실업률은 1,7%로 하락했고, 9월 실업률은 1.6%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어 10월 실업률은 1.7%로 소폭 상승했지만 2% 미만을 유지했다. 메릴랜드의 노동 참여율(15~64세 근로 또는 구직 연령 인구)은 팬데믹 직전인 2019년 12월 69.2%를 기록했으나 2023년 10월 기준 65.2%로 떨어졌다.
볼티모어 또한 전국 대도시 중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6월부터 매달 2% 미만을 유지하던 볼티모어 실업률은 9월 1.8%로 떨어졌다.
볼티모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이지 폴리시 그룹의 아너번 바수 경제학자는 “이같이 극도로 낮은 실업률은 의료, 건설업, 숙박업 및 요식업에서 근로자를 고용하는데 실질적 어려움을 안겨준다”며 “볼티모어를 포함한 메릴랜드 병원 간호직은 5명 중 1명이 공석으로 자격증을 갖춘 실무간호사와 간호보조원의 이직률이 26%~41%로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 노동부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2020년 2월부터 정부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 산업에서 고용 성장을 이뤄 4만2,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