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문 장로교회, ‘조기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에 3천달러 기부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국어 조기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열린문 장로교회 후원금으로 구입한 학용품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버지니아 헌던에 소재한 열린문 장로교회(담임 목사 김용훈)가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FCPS)의 ‘조기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Korean Early Literacy Program)’에 3,000달러를 기탁했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김은정 부 리더(Assistant Program Leader)는 “지난 6일에 가을학기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5세 미만 어린이 120명, 부모 125명 등 총 245명이 1주에 두 번씩 7.5주간 수업했다”면서 “학기 초인 9월 중순에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3천달러의 성금을 보내와 수업용 도구, 카펫, 학용품 구입 등에 썼다”고 밝혔다.
열린문 장로교회의 박정순 장로는 “한인 2세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기탁했다”면서 “커뮤니티를 섬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교회를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어 조기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 가기 전까지의 어린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무료 프로그램으로, 학교 준비와 학부모의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카운티 내의 12개 초등학교에서 가을학기와 봄학기에 진행되고 있다.
내년도 봄학기 등록은 2월에 시작되며, 3월부터 봄학기 수업이 시작된다.
상세내용은 웹사이트 https://www.fcps.edu/family-resources/family-engagement/early-literacy-programs/early-literacy-program-korean-speaking 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aklee1@fcps.edu, (703)204-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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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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