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더욱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성탄절을 큰 즐거움으로 기념하면서 축하해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신 예수님이 오신 날이시기 때문입니다.
미국 보스턴 교외에 있는 개신교 보수파인 신복음주의 신학교인 고든 코넬신학대학원은 ‘럿셀 코넬’이라는 사람에 의해 세워졌는데 그는 시민전쟁이 일어났을 때, 지휘관으로 전쟁에 참전하여 싸우다 후퇴 하던 중에 그만 자신의 지휘도를 잃어버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크게 수치를 느끼는 코넬 대령의 모습을 보고 링이라는 소년 병사가 용감하게 목숨을 걸고 적진 속에 들어가 칼을 찾아 왔지만 오다가 그만 총에 맞고 말았습니다. 링은 코넬의 막사에 들어서며 그에게 칼을 주며 마지막 눈을 감을 때 ‘대령님! 저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와 같이 계시며 나의 친구가 되시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무신론자요, 회의주의자였던 코넬은 링의 죽음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오! 하나님, 이 소년 병사 앞에서 나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저는 이제부터 이 소년 병사가 믿었던 하나님을 위해서 제 몸을 바치겠습니다’라고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이후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서 학교를 세우는데 이 학교가 바로 고든 코넬 신학원이 된 것입니다.
링 병사의 희생이나 코넬의 행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영광 중심으로 사는 삶을 보여 준 것입니다. 우리도 금번 성탄절에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 영광 제일 중심의 삶을 사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여 이웃과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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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용 목사 MD한인교회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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