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아태연합회 30일 모금행사…내달 리치몬드행

VA아태연합회 임원들이 26일 본보를 방문해 연말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경숙 회장, 가수 다라 브랜포드, 카니 박 이사, 제이든 최 감독.
버지니아아태연합회(회장 전경숙)는 오는 30일(토) 오후 6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송년회 겸 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VA아태연합회는 개원을 앞둔 주 의회에 아태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본격적인 로비에 나설 예정이다. 전경숙 회장은 “지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의원들이 다음달 주 의회가 위치한 리치몬드에 결집하는 만큼 우리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 2월 26일 리치몬드에서 열리는 행사기금도 마련하고 우리의 결집된 역량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서 공립학교 교육과정에 아시안 역사를 포함시키기 위해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카니 박 이사는 “아시안 이민자의 기여와 헌신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역사는 그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가르치지 않는다”며 “교육과정에 아시안 역사가 포함된다면 반이민, 인종차별, 혐오 등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VA아태연합회는 이러한 교육문제를 비롯해 경제, 보건, 시니어, 장애인체전 지원 등 아태계 권익을 대변할 예정이다.
내달 리치몬드로 향하는 아태계의 결의를 다지는 이날 행사에는 주 상원 스텔라 페카스키, 주 하원 비비안 와츠, 미셀 말디나도 의원을 비롯해 한인 정치인 문일룡 교육위원, 아이린 신 의원, 마크 김 전 의원 등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연방하원 제리 코널리 의원의 감사패가 전달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연방하원 돈 바이어 의원과 함께하는 식사권, 크루즈 탑승권 등도 제공된다.
사우스레이크 고등학교 재즈 트리오, K-팝 가수 다라 브랜포드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K-팝 댄스, 노래방 등 전문 MC와 함께하는 송년회도 준비되고 있다. 티켓은 50달러다.
문의 (703)919-0600
주소 6601 Little River Tnpk.
Alexandria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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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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