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선서식에서 임명장을 받고 있는 김재설 경정.
볼티모어시 셰리프국에 한인 최초 경정(Major)이 탄생했다.
셰리프국 김재설 경위는 지난 22일 볼티모어시 본청서 거행된 선서식을 통해 경정으로 진급, 볼티모어시에서 한인 경찰로 최고위직에 올랐다.
현재 셰리프국에는 100여명의 보안관이 있고, 보안관을 관리하고 지휘하는 3명의 경정이 있다.
1.5세인 김 경정은 1985년 경찰에 입문해 볼티모어 시경에서 순찰경관, 시장 경호담당, 마약수사반 형사과장, 수사과 경사로 29년간 활약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9년 볼티모어시 셰리프국 수사과의 한인 최초 경위로 임명돼 경찰과 한인사회를 연결 짓는 고리 역할을 하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음양으로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정은 “한인을 대변하고 한인사회 목소리를 크게 내려면 한인 경찰과 보안관이 많아져야 한다”며 “경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신규채용 문턱이 낮아졌으니 한인들이 많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경정은 1974년 13세에 부모를 따라 볼티모어로 이주했고, 39년 전 결혼 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주 요크에 거주하고 있다.
문의 (410)396-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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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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