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선거구 연방하원 선거 등록 마감
▶ 마크 장, 지난해까지 6만6천불 모금

메릴랜드 제3선거구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 왼쪽부터 사라 엘프렛, 클레런스 램, 후안 도민게즈, 마이클 로저스, 테리 힐, 마크 장.
5월 14일 치러지는 메릴랜드 예비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9일 마크 장 주 하원의원이 출마하는 제3선거구 연방하원 선거에 22명의 민주당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공화당 후보는 9명이 등록했다.
존 사베인스 연방하원의원의 은퇴에 따른 후임 자리인 제3선거구는 하워드, 앤아룬델, 캐롤 카운티를 포함한다. 이 지역은 민주당 우세 지역이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11월 본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후보는 마크 장 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사라 엘프렛 주 상원의원(앤아룬델카운티), 클라렌스 램 주 상원의원(하워드카운티), 후안 도민게즈 비즈니스 리더, 마이클 로저스 주 하원의원(앤아룬델카운티), 테리 힐 주 하원의원(하워드카운티) 등이다.
캠페인 선거자금 모금 현황(2023년 12월 31일) 연방 보고서에 따르면 사라 엘프렛 의원이 40만2,576.14달러로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클라렌스 램 의원이 35만 4,499.99달러로 2위, 후안 도민게즈가 29만1,203.33달러로 3위에 올랐다. 마이클 로저스가 9만792달러로 4위, 테리 힐 의원이 7만5,140달러로 5위를 기록했으며, 마크 장 의원은 6만 6,875달러로 6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에비게일 디엘, 바네사 아더베리, 버나드 플로워즈 후보들이 1만3,000달러~3만5,000여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라 엘프렛 의원은 2018년 최연소 의원으로 애나폴리스 및 앤아룬델카운티 지역 주 상원의원으로 선출됐다.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중국계 클라랜스 램 주 상원의원은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 출생으로 케이스 웨스턴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메릴랜드 의대를 졸업한 후, 존스합킨스대에서 공중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15년 주 하원의원을 거쳐, 4년 후인 2019년 상원의원에 입성했다.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후안 도민게즈는 걸프전 참전용사로 쿠바 출신 비즈니스 리더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