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의 직무 수행 지지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곤잘레스사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58%가 모어 주지사의 직무 수행을 지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9월보다 2% 하락한 수치다. 유권자의 27.4%는 ‘매우 찬성한다’, 30.3%는 ‘어느 정도 찬성’이라고 답했다. ‘전적으로 반대’는 15.2%, ‘다소 반대’는 13%에 그쳤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원으로부터는 74%의 압도적인 직무 수행 지지도를 얻었고 15%만이 반대했다. 하지만 공화당원은 무려 57%가 반대하고 27%만이 지지 의사를 표했다. 무소속은 52%가 찬성, 26%가 반대했다.
훔친 총기 소지 범죄에 대한 질문에는 ‘중죄여야 한다’는 견해가 88%에 달했다. 73.6%의 유권자는 훔친 총기 소지가 중죄여야 한다는데 강력히 동의했고, 13.9%는 ‘어느 정도 동의한다’, 소수인 7%는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10.8%는 ‘동의하지 않는다’, 3.8%는 ‘다소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펜타닐 거래에 ‘10년의 징역형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84%가 동의했고, 13%가 반대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지난 1월 23일~2월 2일 8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오차 범위는 ±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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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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