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올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자 재대결 시 메릴랜드에서는 바이든 지지율이 트럼프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곤잘레스 유권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 응답자의 53%가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2%에 불과, 바이든과 20%의 큰 격차를 보였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거나 응답을 거부한 응답자는 15%였다. 정당별 분석에서 민주당원은 80%가 바이든을 지지했고, 6%만이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했다. 공화당원은 트럼프 지지율이 88%에 달했고 3%가 바이든을 지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수행능력 평가도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53.7%였고, 부정적 평가도 44.4%로 높았다. 민주당원의 81.1%가 바이든의 수행능력을 지지한 반면, 공화당원 94.4%가 ‘낙담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0%만이 찬성하고 61%가 반대했다. 또 응답자 과반수인 54%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고 41%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했다. 당원별 분석에서 공화당원의 대부분인 94%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민주당원의 62%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지 메릴랜드 유권자 8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오차범위는 ±3.5%이다.<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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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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