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 김상훈·김석기·김정재·송언석·임이자·구자근·김승수·권영진도 본선행
▶ PK 이헌승·백종헌·서범수·김희정·서천호 경선 승리…부산 동래 등 3곳 결선
이철규, 현역교체 저조 지적에 “경선은 유권자가 지역 후보 선정하는 것”
            	국민의힘의 4·10 총선 2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4명(1차 경선 결선투표 포함)이 고배를 마셨다.
주호영(5선)·김기현(4선) 등 유력 중진 의원들은 예상대로 본선행 티켓을 땄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여의도 당사에서 24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경선 결과와 2개 선거구의 결선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경기 성남분당을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었다. 서울 송파병에선 김근식 전 당협위원장이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승리했다.
대구 수성갑(주호영), 서구(김상훈), 북구을(김승수)은 지역구 현역이 이겼다. 달서병에선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인 김용판 의원을 꺾었다.
경북은 송언석(김천), 김석기(경주), 임이자(상주·문경), 김정재(포항북), 구자근(구미갑) 의원이 승리했다.
부산에선 이헌승(부산진을), 백종헌(금정) 의원이 이겼다. 김희정 전 의원(연제)과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수영)은 각각 지역구 현역인 이주환, 전봉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울산은 김기현(남구을), 서범수(울주) 등 현역 의원 2명이,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 각각 본선에 오르게 됐다.
대전 유성갑은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대덕은 박경호 변호사, 세종을은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1차 경선의 결선 투표가 진행된 서울 양천갑에선 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이 조수진 비례대표 의원을 이겼다. 경기 광주을 결선 투표는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조억동 전 광주시장을 꺾었다.
    
    
    
    
    
부산 동래(김희곤 의원-서지영 전 중앙당 총무국장), 대구 중·남구(도태우 변호사-임병헌 의원), 경북 포항남·울릉(김병욱 의원-이상휘 전 춘추관장)은 다자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날 발표에서 현역 의원 4명(비례 1명 포함)이 탈락했고, 12명이 승리했다. 3명은 결선 투표를 치른다.
이철규 공관위원은 브리핑에서 현역 교체율이 예상보다 낮다는 지적에 "현역 교체가 마치 지상 최고선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선거는 이겨야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처럼 권력자가 마음대로 반대파를 숙청하고 바꾸는 게 아니라, (경선은) 유권자가 우리 지역의 후보를 선정하는 절차고 그 결과"라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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