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장 선거대책본부 조기투표·우편투표 독려

마크 장 선거대책본부가 3일 엘리콧시티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마크 장 선거대책본부(본부장 장두석)는 5월 14일 예비선거에서 한인의 투표 참여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고 유권자등록 및 투표 참여 독려에 힘을 쏟기로 했다.
3일 엘리콧시티에서 대책회의를 가진 선거대책본부는 한인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각 가정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언론매체 및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니어를 대상으로 유권자등록을 비롯해 조기투표 및 우편투표 참여 장려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마크 장 주 하원의원은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예비선거에서 너무나 중요하다”며 “한인 시민권자는 유권자등록을 꼭 하고 조기투표나 우편투표로 미리 투표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본부 실무진들은 “마크 장 의원을 연방하원으로 보내는 것은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인 결집력이야말로 정치력 신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1세대 이민자는 영어가 능숙하지 못하고 선거 정보가 부족해 투표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시니어 아파트, 시니어센터 등의 아웃리치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등록과 사전 및 우편투표 독려에 나서는 것이 투표 참여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뜻을 모았다.
한편 메릴랜드 유권자등록은 온라인, 우편, 사전투표소,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단 온라인이나 우편 등록 마감은 4월 23일(화)까지다. 또한 정당 변경 및 선택도 같은 날까지다.
유권자등록이 된 유권자는 누구나 5월 2-9일 조기 투표소에서 조기 투표할 수 있다. 우편투표는 온라인(vote.md.gov/NeedBallot)으로 신청할 수 있고, 투표용지는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 받게된다. 투표용지를 우편이나 팩스로 받았을 경우 5월 7일까지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각 지역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고, 이메일로 투표용지를 받았을 경우는 5월 10일까지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각 지역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메릴랜드 선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elections.maryland.gov/votin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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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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