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등 전국서 동참 의사
▶ 정부 불합리성ㆍ모순 지적
선천적복수국적법 개정을 촉구하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기자회견 이후 LA 한인의사협회와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가 동참을 선언하는 등 캠페인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에 매진해 온 전종준 변호사는 “서명운동 전개 후 LA 한인의사협회 전 회장이 LA에서도 청원 서명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양식을 보내달라고 해 서명서류를 보내드리고 온라인 청원사이트도 알려드렸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또 “LA 여러 단체와 정치인들도 한인 2세의 미래를 위해 나서겠다고 동참의사를 표했다”며 “미주 전 지역에서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자식의 일’ 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 관계자는 청원 서명 운동과 아울러 온라인 서명도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 변호사는 아울러 전했다. 뉴욕 퀸즈한인회도 “퀸즈에서 영사관 업무를 할 때 서명을 받으려 한다”며 오프라인 청원서 양식을 보내 달라는 요청과 함께 “뉴욕 한인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알려왔다.
한국의 한 종합일간지는 소위 ‘홍준표법’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법무부와 병무청의 공식 공문을 인용해 정부 부처간의 법적 해석의 무지와 혼란을 지적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