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번호 등까지 노출돼
▶ 신분도용 피해 체크해야
미국의 최대 유무선 통신업체인 AT&T 가입자 수천만 명의 소셜번호 등 개인 정보가 통째로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 대규모 신분 도용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약 760만 명의 AT&T 현 가입자는 물론, 지난 2019년 이전에 한 번이라도 AT&T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과거 고객 6,00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미국내 많은 한인들의 개인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도 큰 상태다.
AT&T는 약 760만개의 현재 계정 사용자와 약 6,540만 명의 과거 고객 개인 데이터가 다크웹(일반 검색엔진으로 검색 불가능하고 특수한 경로로 접근 가능한 사이트)으로 유출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데이터 유출은 약 2주 전에 발생했으며, 유출된 정보에는 개인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는 물론 소셜시큐리티 번호 등까지 포함돼 있다고 AT&T 측은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2019년 또는 그 이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것들이라고 AT&T는 부연했다. AT&T는 현재 유출 경위를 조사 중인 가운데, 시스템에 허가받지 않은 접속이 이뤄진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T&T 측은 이번 정보 유출과 관련한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은 없으며, 유출 이후 수백만 고객들에게 계정 비밀번호 재설정 필요성을 고지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빌어먹을 넘덜... 엿먹으라고 일부러 유출 시켰구나....최악의 기업..사탄 숭배자덜...고객이고 뭐고 다 *********...이거구만...소송 걸어서 문닫게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