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인 커뮤니티 위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베이지역 K-연합이 오는 31일 산타클라라 대학교 Louis B. Mayer Theatre에서 미주 한인들의 이민사를 다룬 다큐영화 ‘하와이 연가’ 상영회 및 패널토론을 개최한다.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목소리,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타운홀미팅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열리며 SF 총영사관과 아시안 보건 서비스,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로 구성된 베이지역 K-연합 주최로 열린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를 연출한 이진영 감독을 초청하여 관객과의 Q&A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미국 대선을 맞이하여 한인들의 시민참여를 장려하고, 한인 이민사를 되짚어 세대 간 평화와 화합이 깃든 미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진영 감독은 “오랜 기간 베이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오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K-연합의 초청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주민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며 122년 코리안 디아스포라 역사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담은 영화 인 하와이 연가의 상영을 통해 부모님, 자녀, 또는 현지 친구와 함께 우리 역사에 깃든 아름다운 가치를 함께 음미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 상영회는 무료이나 반드시 RSVP링크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요망한다: www.kacfsf.org/events-1/ourstoryourvoice
베이지역 K-연합은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KACS),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KACF-SF),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 아시안 보건 서비스(Asian Health Services) 등 여러 단체가 연대하여 조직된 단체로, 2020년 코로나-19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료급식 배달, 법률상담 클리닉 등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이후 한인 타운홀 미팅을 공동개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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