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인 9·11 테러 23주년 추모식이 11일 뉴욕 맨해턴 ‘그라운드제로’를 비롯해 펜실베니아와 워싱턴 DC 인근의 펜타곤 등 테러 현장에서 잇따라 열렸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뉴욕 추모식은 항공기 충돌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WTC)가 있던 그라운드 제로에서 이날 오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LA에서도 LA시 소방국 본부에서 캐런 배스 LA 시장과 도미니크 최 LAPD 국장, 존 이 LA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가 열렸다. 뉴욕 그라운드제로의 희생자 명판에 추모의 꽃들이 꽃혀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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