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면으로 리모델링 공사 중단
▶ 저소득 주택 공급 제안서 낸 업체와 배타적 협상착수 예정
샌디에고시가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인 애시길 101번지 폐빌딩을 저소득 주택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할 수 있게됐다.
매체에 따르면, 샌디에고 시의회는 27일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 건물에 대해 비공개 경쟁으로 접수된 재개발 제안서를 심의해 크리에이트 데브 엘엘씨(Create Dev LLC) 및 엠알케이 파트너스(MRK Partners)사를 석면 투성이 건물과 시의 과오를 도심 주택건설 공급에 의한 성공사례가 되게할 협상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시의회 심의 후,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오늘 101 애시 길에 있는 시 소유 건물을 재개발하기 위해 제출된 2개의 제안서를 잘 검토하고 시의회에 브리핑 한 후, (시의회 결정에 따라) 담당 공무원에게 253채의 저소득 아파트와 1층 소매 매장을 포함한 주상 복합으로의 재개발 계획안을 낸 크리에이트 데브 및 엠알케이 파트너스사와 배타적 협상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며, “담당자들이 수개월간 협상을 진행하며, 정기적으로 시의회에 브리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Create-MRK는 경쟁사인 어펌드 하우징을 제치고 중간 소득 30%에서 80%사이 계층 사람들에게 250채 주택을 공급하기로 제안했다. 또 1층에 2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상점과 4,000평방피트의 보육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샌디에고 시는 이 빌딩을 시청사로 사용하기 위해 30년 임차 후 소유권을 이전 받는 조건부 계약을 맺고 리모델링 중 예상치 못한 석면이 발견돼, 공사를 중단하고, 2022년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 했으나 패소한 후 협상을 벌여 8,6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폐건물 관리를 위해 매년 수백만달러를 낭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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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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