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개최된 장애인 시설 후원 모금 만찬 행사 참석자들.
한인 청소년을 위한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한국청소년아너소사이어티(KYHS)가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단체 에듀 워싱턴(대표 김정수)이 지난 2010년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The Other Side Of the World(TOSOW) 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2016년부터 서울에서도 학생들이 참여하기 시작했다. 2020년 한국청소년아너소사이어티로 명칭을 바꾸어 한국 특허청에 등록하고 한국,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이탈리아 등에서 한인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KYHS의 저널 ‘Unseen’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발간되며, 회원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를 조사한 결과를 실어서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KYHS는 해마다 여름이면 전회원이 참여하는 여름 컨퍼런스를 개최해 회원들의 리더십을 키워주는 한편 장애인 시설 지원 모금만찬 행사를 개최하여 1천만원 이상을 모금해 기부하고 있다.
또 KYHS 회원이 아니어도, 한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에세이/스피치 콘테스트와 음악 콩쿨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KYHS 음악콩쿨의 수상자는 입상자 음악회에 초청되며, 작년 수상자 음악회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개최된 바 있다.
KYHS의 미주 지역 책임자인 소피아 추 디렉터는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한국청소년아너소사이어티가 15년 동안 한인 청소년들과 함께 발전해 왔다. 해마다 아이비리그에 3-4명의 회원들이 진학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더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646)236-6389
info@youthhonorsusa.org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