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베이지역 한인회, 3월부터 매달 한편씩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은 80주년을 맞는 올해 독립운동가와 민족의 영웅 그리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6편을 특별 상영한다.
한인회가 준비한 영화는 마라토너 서윤복의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을 다룬 '1947 보스톤'과 일제강점기 일제의 한글 말살 정책에 맞서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한 조선어학회 사건을 조명한 영화 '말모이', 1919년 3월 1일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의 삶을 통해 한민족의 조국 독립에 대한 열망을 담아낸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소재로 한 '암살', 3.1만세운동 이후 거세진 일제의 무력에 맞서 봉오동 일대에서 펼쳐진 독립군의 무장항쟁을 다룬 '봉오동 전투' 우리 민족이 가장 사랑한 시인 윤동주의 독립운동과 옥중 저항을 다룬 '동주' 등이다.
김한일 회장은 3월부터 매월 1편씩 민족애를 고취하고 일제에 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받친 애국지사의 삶을 다룬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북가주 지역 한인들과 함께 나누고 또한 우리의 후세들에게도 소개하며 한민족이라는 동질감과 함께 정체성을 가슴속에 심어주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3월 상영회는 장인환, 전영운 의사 의거 117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기념식 후 서윤복 마라토너의 보스톤 마라톤 우승을 다룬 영화 '1947 보스톤'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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