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달웅 목사의 ‘꿈과 환상, 그리고 음성을 듣고 목회한 40년’을 연재한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목회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그는 지난 40년 신앙의 외길을 걸어왔다. 뒤늦게 신학교에 입학하고 버지니아에 교회를 개척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성령으로 충만했던 그의 삶을 나누고자 한다. <편집자 주>
▲교회 창립 후 3차 교회당 옮기기까지
3년 동안 교회는: 전도사로 시작한 교회를 창립한 후 6개월 만에 담임목사 안수식을 마친 후 교회는 복음 선포와 특별히 구원을 받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서 다음과 같이 교회 교육에 집중하였습니다.
학생회 수양회, 여름 성경학교를 운영하고 2번에 걸쳐 부흥회를 하여 구원받은 성도를 확장하였다. 침례 받은 사람이 3년 동안에 21명, 학생회 수양회 3번, 여름 성경학교 3번을 운영하였습니다. 교회 전체 부흥회 강사는 김호식 박사였습니다.
▲예배장소를 옮겨야 할 입장이 됨
자체 교회가 없어 미국교회를 빌려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이민교회의 문제점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친교문제입니다. 친교시 필히 김치가 주 반찬인데 이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미국 교인들이 이 김치 냄새를 견디지 못하여 은근히 교회를 비어주었으면 하는 감이 돌기 시작한 겁니다. 같은 믿는 사람으로 나가라 소리를 하지는 아니하나 제발이란 소리를 듣고 교회를 옮기기 위하여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는 기도하고 있고 나는 다시 시내 전체를 수시로 돌고 돌며 3일이 지난 후의 일입니다. 우리 집사람이 꿈을 꾸었다며 나에게 “이런 모습의 교회를 찾아라”하며 꿈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넓은 본당의 성전 앞에 흰옷 입은 천사가 둘러서서 찬양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날도 교회를 찾기 위하여 돌다가 육탄 지역을 가는데 스탑 사인에 서서 옆을 바라보니 엄청 큰 교회가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바로 그 건물로 가서 사무실 문을 두드렸더니 목사 부부가 나를 영접하여 주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말하면서 “우리 교인이 한 50명이 있는데 이 교회를 우리가 같이 사용하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더니 나의 간절한 바람을 좋게 보아 참으로 큰 예배당이 있는 교회에서 우리가 예배 보게 되었습니다.
▲70명의 교회로 부흥하다
그라프턴침례교회로 옮긴 후 좋은 위치, 좋은 예배시설이 있는 곳에서 예배를 보니 소문이 좋게 나서 날마다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부흥하고 교인이 70명이 넘었습니다. 매일 예배 시 출석을 부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예배드리고 있는지를 인식하였으며 모두 부흥된 교회를 만끽하고 은혜 가운데 교회는 성장하였습니다.
2년 동안 교회는 안수집사 3명을 세우고 서리집사 5명을 더 세워서 교회는 일꾼을 훈련하게 되었습니다. 2대 목사 안수식과 함께 4구역을 편성, 가정에서 친교와 교육을 활발히 하였습니다. 또 주일학교 하기 성경반을 편성 교육하고 여름 수양회를 전 교인이 2박3일 동안 실시하였습니다.
1995년에 교회는 44명이 분열하여 나감으로 통한의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분열의 모든 책임은 담임목사에게 있습니다. 분편하는 그들을 잘 다스리지 못함입니다. 집안 식구로 구성된 교회는 구성원들이 교회 운영을 자기 집안에 유익하게 하려는 것이 당연한데 이를 제 능력으로 주를 위한 교회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바로 하지 못할 때 그 가족은 떠날 수밖에 없게 되어 목사, 안수집사, 서리집사 등 교회 일꾼 44명이 떠난 것입니다.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회를 못마땅하게 본 나는 그들을 내 형제 자매 사돈들이 떠남을 별로 만류하지 않고 가게 두었습니다.
▲분열 후 주신 하나님의 은혜
나머지 20여명을 데리고 목회를 하니 보다 쉽게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박사논문을 쓰고 있어서 시간이 없어 어려웠는데 다행히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 겁니다. 그 힘든 논문에 집중할 수 있어서 박사논문을 쓰고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박사 논문서론과 결론을 다음에 소개합니다.
85세. 워싱톤침례신학대 석사, 박사.
1990-2024년 버지니아의 실로암한인침례교회 담임.
문의 (757)243-7766
<
팽달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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