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을 통틀어서 제일 흔한 약이 무엇일까? 이런 결과를 나타내 주는 것이 매년 연말에 나오는 처방전 약의 판매 순위 인데 여기서 보면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약들이 바로 혈압약과 콜레스테롤 약 그리고 당뇨병 약들이다.
이 삼형제 약들 -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 이 단연코 매년 상위권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는 가장 많이 조제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다른 의미로는 가장 흔한 약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에세도 항상 의사들이 나와서 즐겨서 이야기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항상 따라다니는 3형제 병들이다. 이 3형제는 떼어낼 수도 없이 아주 긴밀하게 서로 연관이 되어 있어서 혈압이 높아지기 시작을 하면 콜레스테롤도 언제가 높아지고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기 시작을 하면 당뇨병도 서서히 시작을 하게 된다.
이렇게 인간의 몸은 서로 각각을 떼어 놓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된다. 그런데 약국에 오는 환자들 중에 의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않게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의 수치가 나쁘다고 약을 복용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러 오는 환자들이 많다.
이렇게 처음으로 약의 복용을 시작을 하는 환자들은 100%가 약국에 와서 질문이 “이 약을 시작을 하면 중간에 끊을수 있나요?”라는 질문이다. 우선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끊을 수 있지만 확률적으로 볼 때 거의 끊을 수 없다고 대답을 한다. 물론 처음 약 복용을 시작하는 환자에게는 약 복용에 대한 저항력이 대단히 높다. 즉 복용하기 싫어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2가지 종류의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첫 번째 이런 약의 복용을 끊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 이것은 정말 말을 하기는 쉽지만 실제로 실행 하기는 너무너무 힘든 이야기이다. 규칙적인 생활과 규칙적인 식사가 밑바탕이 되어야 되는데 일반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도중에 규칙적인 생활이라고 하는 것이 힘들다. 물론 예를 들면 단기적 3개월에서 1년 정도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모든 내 몸의 피 검사 수치들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는 있다. 하지만 한번 이라도 실수를 하게 되면 이런 정상 수치들은 너무나 깨지기 쉽다. 이렇게 깨어진 수치들을 다시 정상으로 돌려 놓을 수 있다고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건강이 나빠져서 약의 복용을 다시 시작을 한다.
두 번째는 내가 내 몸의 상태를 함부로 장담을 하면 안 된다. 즉 내 건강에 대해서 과대평가를 해서는 절대 안된다. 특히 남자환자들에게 많이 듣는데 “내가 젊었을 때 이런 것쯤은 이겨낼 수 있었어!”라고 하면서 약의 복용을 거부하지만 이런 태도는 내 몸을 더욱 망칠 수 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자신의 몸에 대해 장담을 할수 없다. 이렇게 2가지의 생각을 가지고 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약을 복용을 하고 복용 중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의사와 지속적인 상담을 하면서 약의 복용을 조절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703)49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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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윤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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