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정상적인 변화다. 각 신체 기능의 유지기능은 감소하지만, 기관과 장기의 기능은 계속 유지된다. 하지만 신체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며 성호르몬의 감소와 근육량 감소가 급격히 진전되면 노쇠로 이어질 수 있다.
노쇠의 가장 큰 원인은 하루 약 9.4시간이상 앉아서 보내는 좌식생활이며, 시니어는 모든 연령층에서 좌식시간 수가 높아 노쇠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 노쇠는 대퇴사두근의 쇠퇴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앞쪽 허벅지의 대퇴사두근과 뒤쪽의 햄 스트링이 약해지면 무릎을 펴고 걷기, 계단오르기 등이 힘들어지고 이로 인해 집안에만 있는 칩거가 반복된다. 이로 인해 34.9%의 시니어들이 보행에 어려움을 갖게 된다.
같은 나이질지라도, 평상시 갖고 있는 체력에 따라 신체연령은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며, 체력이란 가장 적절한 효율로 신체를 이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체력의 정의와 중요성
체력이란 가장 적절한 효율로 신체를 이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쉽게 말해 너무 과하지 않은 움직임으로 내가 필요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체력은 다양한 요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요인은 일상생활과 건강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력의 구성요인은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신체조성의 5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정한 운동 강도는 최대 심박 수(220-자기나이)의 60-80%의 강도가 적당하다.
심폐지구력은 가장 중요한 체력요건중 하나로 활발한 운동을 통해 증진시킬 수 있다.
근력은 무거운 가방을 드는 것과 같이 근육이 한꺼번에 최대로 낼 수 있는 힘을 의미한다.
근지구력은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운동에 관여하며, 유연성은 관절이 큰 폭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상해를 예방한다.
신체조성은 체지방량과 체지방조직의 비율로, 생활습관병과 깊은 관련이 있다.
*심폐지구력의 중요성
심폐지구력의 정의: 심장과 폐가 신체활동 중에 산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능력이다.
증진방법: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등의 유산소운동.
권장방법: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건강상 이점: 심장질환 위험감소, 혈압조절, 콜레스테롤 수치개선.
노화와의 관계: 심폐지구력 향상은 노화속도를 늦추는 데 탁월하다.
심폐지구력은 체력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활발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증진시킬 수 있다. 심폐지구력이 좋으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심장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심폐지구력을 강화하고, 노화속도를 늦추기 위한 운동으로는 계단 오르기를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다.
*계단 오르기의 효과(심폐지구력강화+근력증진+균형감각개선)
심폐기능강화: 계단 오르기는 심폐지구력 증진과 함께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모두 다 누릴 수 있다.
하체근력강화: 엉덩이 바깥층의 대둔근, 허벅지 대퇴사두근을 지속적으로 이완과 수축을 반복함으로써, 하체근력이 강화된다.
칼로리 소모: 계단 오르기 30분으로 약 220Kcal가 소모되며, 이는 빨리 걷기나 줄넘기보다 30-50%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된다.
*계단 오르기시 주의사항
계단 내려오기는 무릎과 연골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시니어들은 가급적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 좋다.
대체운동-무릎이나 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 평지걷기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계단 오르기가 어려우신 분은 평지걷기가 최고인 이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걷기는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나쁜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장질환을 30% 줄여준다.
체중조절에 탁월하다: 30분 걷기로 15Kcal를 소모하며 근육량 증가를 통해 기초 대사량을 늘려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뼈 건강에 도움: 야외걷기는 비타민 D 생성을 촉진하고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정신건강에 탁월: 엔도르핀생성을 도와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활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우리 모두 걷기가 중요한건 잘 알고 있지만, 걷기에서 중요한건 올바른 자세이다.
첫째: 등을 쭉 펴고 걸어야한다.
허리를 쭉 펴서 척추를 곧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귀에서 직선을 그으면, 허리, 다리. 복사뼈까지 일직선을 이어진다는 느낌으로 걸어야 한다.
시선처리: 걸을 때 시선은 10-15cm정도 앞을 보면서 걸으면 목 자세도 바르게 유지할 수 있다.
가슴자세: 가슴을 앞으로 살짝 내민다는 생각으로 걷되, 팔과 다리는 자연스럽게 흔들어야 한다.
바르게 걷기위해 주의할 점:
* 코로 호흡해야 숨을 깊게 쉴 수있고, 호흡량이 많아져 운동효과가 좋아진다.
*호흡은 조금 가쁘게 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 강도는 최대 심박 수의 60-80% 강도 보폭이 중요: 보폭은 조금 더 크게, 길게 하면 자세가 반듯해지고, 온몸의 근육이 자극된다.
걸을 때는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주요하며 코로 호흡하면 깊게 숨을 쉴 수 있어 운동효과가 높아진다.
자세 개선: 일본 도쿄대학 건강장수센터연구소의 다니구치유 박사에 따르면 보폭을 크게하면 자세가 반듯해지고 시선도 위를 향하게 된다.
근육의 활성화: 보폭을 늘리면 팔을 많이 흔들게 되어 온몸의 근육이 자극되며, 이로 인해 근육량도 늘어나고 혈액량도 늘어나며 혈액흐름도 좋아진다.
뇌 건강 증진: 폐가 넓어져, 많은 양의 산소를 받아들이게 되고, 이로 인해 뇌도 빠르게 움직여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저속노화를 위한 명약**
규칙적인걷기: 매일 30분 이상 걷기실천, 심폐지구력향상-심장질환예방
근력병행운동: 아령 들기, 벽 팔굽혀 펴기 등의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 유지, 근지구력 향상
스트레칭 습관화: 매일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키우고 관절 건강 지키기.
보폭 늘리기: 현재 걷는 보폭에서 1-3cm씩 조금씩 늘린다, 최종 5cm까지 늘려 치매예방과 전신건강을 도모한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노쇠는 예방할 수 있다 꾸준한 신체활동을 통해 저속노화를 실천하고 지팡이를 짚고라도 매일 꾸준히 걷는 것이 저속노화를 위한 명약이다!
<
김설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