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보단장 김대식, ‘화보촬영’ 논란에 “이미지 메이킹서 실패”

김대식 당 대표 특보단장, 장동혁 방미 일정 관련 기자회견 [연합]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미국 방문 때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기 위해 백악관까지 들어갔지만 결국 회동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김대식 의원이 22일(한국시간 기준) 밝혔다.
당 대표 특보단장으로 장 대표의 방미 일정을 준비했던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 "백악관에 왜 들어갔겠느냐. 부통령을 만나려고…"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우리가 마침 들어간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그때 회의를 소집하는데 어떻게 만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좀 기다렸다 만나고 오지 그랬느냐'는 질문에 "기다렸죠. (미 국무부) 차관보 중에 선임 한 분을 만나 브리핑을 들었는데, 그 시간까지 회의가 안 끝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막무가내로 기다릴 수 없어서 국무부로 (장소를) 옮겨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야겠다고 했는데,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가 길어져 실질적으로 못 만나고 왔다"고 설명했다.
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넘버3를 만났고 명함을 가지고 있지만,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했다. 국제적 약속이라 밝힐 수 없다는 걸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워싱턴DC 현지에서 김민수 최고위원과 촬영한 사진을 놓고 "해외 화보 촬영하러 갔느냐"는 비판이 나온 것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일정을 계획한 입장에서 굉장히 속상하고 마음 아프다"며 "이미지 메이킹에서 조금 우리가 실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사상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부산 북갑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부산에서 보수가 분열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면서 여지를 남겼다.
장 대표가 고꾸라진 당 지지율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는 "국민 눈높이 면에서 장 대표가 굉장히 부족한 면이 있다"면서도 "대표로 뽑아놓은 이상 대표를 돕는 것도 당원의 도리"라고 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