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는 ‘반스 앤 노블’을 종종 찾는다.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이다. 그 책방을 즐겨 가는 이유는 유안진의 수필에 나오는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
[2007-06-15]2008년 대통령 선거에 나선 공화당의 미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 민주당의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에게는 두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2007-06-08]헨리 니콜라스. 어바인 소재 커뮤니케이션 칩메이커 브로드컴의 창업주다.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헨리 사무엘리와 1991년 회사를 차렸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니콜라스…
[2007-06-01]잠잠하더니 또 인수합병설이다. 이번엔 한국계 은행이 주인공이다. 미국에 진출한 한 대형은행의 행장이 최근 LA를 방문했는데 주요 한인은행 행장들과 합병 등을 논의하는 ‘독대…
[2007-05-25]얼마전 국제적인 아동구호기구 ‘월드비전’에서 활동하다 세상을 떠난 조나단 심씨가 생전에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놓았던 ‘아빠의 편지’에 세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기아에 시달리는 …
[2007-05-18]“교회에서 불량 청소년이 쉴 곳은 없습니다.” 청소년 마약 갱생 단체 나눔 선교회의 한영호 목사가 한숨쉬며 내던진 말이다. 행동이 바르지 못한 청소년들은 교회에 다닐 수 없는 것…
[2007-05-11]남가주 주택시장이 향후 예측이 쉽지 않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은 크게 오른 가운데 매매건수는 줄어드는 등 주택시장이 뚜렷하게 바이어스 마켓으로 접어든 것도 아니고 그렇다…
[2007-05-04]오랜만에 문화부로 돌아오니 몇년새 달라진 것이 있다. ‘작가’들이 굉장히 많아진 것이다. 웬 작가가 그리도 많은지 너도나도 시인, 수필가, 소설가라고 명함을 내민다. 책도 많이들…
[2007-04-27]‘Jesus wept’(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애통하는 동생 마리아와 이웃들을 보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보인 반응을 대다수 영어 번역본들은 이같이 성경…
[2007-04-20]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형편이 말이 아니다. 잔여 임기를 20여 개월이나 앞둔 시점에서 벌써 ‘실패한 대통령’ ‘역대 최악의 지도자’ 등 단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 이…
[2007-04-13]척추수술 끝에 장애인 판정을 받은 사람의 차에 최근 몇 번 동승한 적이 있다. 주차공간이 없어 다른 차들은 빙빙 돌고 있는데 가장 좋은 장소의 장애인 전용주차 공간에 세우는 특권…
[2007-04-06]□지난 1970년대 초 한인 올드타이머들은 어느 곳을 LA 한인타운의 터전으로 삼을 것인가를 놓고 고심했다. 이들은 여러 가지 면을 검토한 끝에 올림픽 거리를 선택했다. 다운타운…
[2007-03-30]요즘 한인타운에서 가장 잘 나가는 비즈니스를 들라면 대부분은 주저하지 않고 은행과 마켓을 꼽을 것이다. 지난 20~30년새 이들 업종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
[2007-03-23]“조금만 문턱을 낮추면 모두에게 득이 될 것입니다” 2년전 4월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개성과 판문점을 돌아본 뒤 평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북측 관리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2007-03-16]1년반 전의 일이다. 한국서 파견나온 한 공관장이 일명 ‘섹스’ 스캔들 소문에 휘말려 곤혹을 치렀다. 소문은 이랬다. 타운내 유력 봉사단체장 K씨가 술좌석에 한 공관장을 불러…
[2007-03-02]10년, 20년을 지나 수십년 묵은 와인은 뭐라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맛과 향기를 갖고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 탄탄하게 영근 포도열매가 으깨지고 발효되고 오크통에서 익은 다음 …
[2007-02-23]얼마 전 무슨 일로 타운의 한 샤핑몰을 찾은 일이 있다. 본보에 매주 연재했던 ‘타운 샤핑몰을 가다’ 시리즈를 통해 기자가 약 9개월 전 소개했던 곳이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
[2007-02-16]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팀’이 완전히 물갈이 된다. 이라크 현지 사령탑인 조지 케이시 사령관과 잘메이 카릴자드 주 이라크 대사가 물러나고 그 자리를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육군 대…
[2007-02-09]주변 자녀들의 한국행이 부쩍 늘었다. 일부러 귀 기울이지 않아도 “우리 아이가 한국에 가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여기서 낳고 성장한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2007-02-02]아직 2007년 달력의 첫 번째 장을 떼어내지 않았으니 새해라 불러도 무방하리라. 대학에 다니는 조카 그레이스와 카니의 새해 소망 중 으뜸은 물론 학업에 매진, 좋은 성적을 …
[2007-01-26]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5일 ‘알래스카 대좌’가 ‘노딜’(합의없음)로 종료됨에 따라 3년 반 동안 진행돼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