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개막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온 세계가 월드컵이라는 거대한 용광로를 향해 서서히 빠져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면 지나친 과장일까. 지구상에서 어쩌면 유…
[2006-06-02]한 원로 문학인에게 물어봤다. “LA 한국문화원과 문인들의 관계는 어떤가요.” “서로 아쉬울 게 없는 사이지요”. 그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몇년전에는 문화원장이 새로 오면 얼굴…
[2006-05-26]이해가 안된다. 24만 달러라는 한인회 사상 최대의 자금을 확보한 선거치고는 운영 미숙이 지나쳤기 때문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 주1회 모임을 가졌고 선거에…
[2006-05-19]‘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올 봄이 지난해 봄과 다르더니 매년 이 맘 때면 LA에 와 우정을 나누던 한국 친구…
[2006-05-12]후임목사 청빙문제로 분규를 빚다가 부목사 한 명이 사망함으로써 충격을 던져준 가나안교회는 이미 지난해부터 내분이 심각했었다. 은퇴하는 목사의 은퇴금을 둘러싸고 교인들 사이에 불만…
[2006-05-05]애플 컴퓨터가 이달 초에 30개째 나이테를 둘렀다. 이 회사의 창업과 쇠퇴, 재기는 한편의 드라마보다 더 드러매틱하다. 애플은 1976년 4월1일 만우절에 당시 21세이었던…
[2006-04-28]연방 의회의 부활절 휴가가 끝나는 다음 주부터 이민법 개정을 둘러싼 상원의 논의가 재개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민법 개혁의 핵심이랄 수 있는 불법체류자 구제 여부를 놓고 실타래…
[2006-04-21]연달아 발생했던 존비속 살해 및 자살 사건의 충격파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한달 사이에 미성년 자녀 5명이 포함된 10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서 너…
[2006-04-14]“기사 덕분에 고객이 늘었다며 땡큐 전화를 해주셨네요.” 본보 경제섹션의 ‘타운 샤핑몰을 간다’ 시리즈를 취재한 후배기자가 업주 몇분의 감사 전화를 받았다며 흐뭇해한다. …
[2006-04-07]요즘 LA 한인회장 선거 출마자들을 보면 측은한 생각마저 든다.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큰 뜻을 갖고 출마를 결심한 그들이지만 사방에서 밀려오는 밑도 끝도 없는 ‘선거…
[2006-03-31]이번 3월은 온통 야구로 시작해서 야구로 끝난 것(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같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여한 월드챔피언십으로 펼쳐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6-03-24]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뉴올리언스는 언젠가 한번은 찾아보고 싶은 곳이다. 그곳을 다녀왔던 지인들은 뉴올리언스를 ‘재즈의 고향’ 혹은 ‘프랑스풍의 도시’라고 입…
[2006-03-17]공연문화를 즐기기에 LA는 괜찮은 곳이다. 우선 따로 시즌이랄 것도 없이 온갖 공연이 일년 내 계속된다. 뉴욕 등에 비해 작품 수준이 좀 빠지지 않느냐고 말하는 이가 있을지 모른…
[2006-03-10]‘58만1,852.98달러’ 벨풀라워 가나안교회가 2005년12월31일을 기준으로 은행에 보관하고 있는 현금이다. 지난해 11월 전임 목사에게 지불된 40만 달러의 은퇴금까지…
[2006-03-03]요즘 한인 은행계가 한국 정치판처럼 어지럽다. 원칙도 없고 신의도 없다. 너무 혼란스러워 현기증이 날 정도다. 심지어 ‘개판’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사들이 행장 갈아치우기를…
[2006-02-24]샌호세의 김정수씨는 한국과 미국을 돌아다니며 금연학교와 건강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전도하려는 사명감 하나로 순전히 자비 들여 봉사해온 지가 벌써 십수년인데, 얼마전…
[2006-02-17]의도한 것도 아닌데 우연히 그렇게 되었다.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초까지 읽은 비즈니스 서적들이 모두 스몰 비즈니스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틈새라면도 벤처다’(김복현…
[2006-02-10]인간은 미래를 궁금해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왜 그런가. 지구상의 모든 동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에 대한 개념이 전…
[2006-02-03]지난 주말 시카고 지역에서 발생한 ‘40대 남성의 10대 의붓딸 살해’ 기사가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했다. 14세 아들 하나 딸린 40대 남성이 한국서 데려온 재혼 아내의 1…
[2006-01-27]‘샌드위치 세대 4050 보고서’가 이번 주 우리 신문에 연재되고 있다. 부족한 대로 이민사회와 가정의 중추인 사오십대 중년들의 삶과 그들의 고민을 한번 들여다보자는 생각에서다.…
[2006-01-20]




















![[경주APEC]](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01/20251101093350695.jpg)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이희숙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11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본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30일 발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30일 애난데일을 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불참하고 조기 귀국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