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밥상에서 아내와 둘이 아침을 먹으며 내가 아내에게 “이제 곧 삼일절이야, 내가 신문에 글 하나 쓰려고 해” 하자 아내가 뜻밖에 삼일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기미년…
[2019-02-28]
“저 멀쩡한 사람이에요.” 금테 안경의 중년여성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앉는다. 미치거나 우울한 것 같지는 않은데 혹시 조울증? 아니면 경계성 성격장애나 자애성 성격장애? 골치 아…
[2019-02-28]“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
[2019-02-28]캘리포니아와 트럼프 행정부와의 전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반트럼프 저항운동의 선봉을 자처하며 트럼프와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는 캘리포니아와 치졸한 정치 보복이라는 비아냥…
[2019-02-27]
수억년 동안 가스와 먼지가 모여서 대폭발을 일으키며 생겨나서 생을 다할 때까지 빛을 발하는 것을 우리는 항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항성 주위를 돌면서 항성의 빛을 반사하여 자신…
[2019-02-27]지난 18일은 ‘대통령의 날’이었다. 초대 조지 워싱턴 생일(2월18일)과 16대 아브라함 링컨 생일(2월12일)이 뭉뚱그려져 연휴가 된 연방 공휴일이다. 정월대보름이었던 다음날…
[2019-02-27]
코헨 연방의회출석 민주, 국가비상사태 무효화 추진 뮬러 특검보고서 임박 …
[2019-02-27]미식축구에 ‘Two-Minute Warning‘이라는 것이 있다. 풋볼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전반과 후반 종료 2분 전에 경기를 일단 한번 스톱하는 룰이다. …
[2019-02-27]한국시간으로 27일 치러지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새 대표로 선출될 것이 확실하다. 칼럼이 나간 시점에는 김정은-트럼프 회동 뉴스와 함께 그의 당선보도가…
[2019-02-27]총 이동거리는 4,000km 정도다. 비행기로 가면 5시간이면 충분하다. 평양에서 하노이, 그 거리를 김정은은 기차를 타고 갔다. 총 이동시간은 66시간 정도. 왜 13배 이상 …
[2019-02-27]

“아, 새 하늘과 새 땅이 눈앞에 펼쳐지누나. 힘의 시대는 가고 도의의 시대가 오누나...”로 이어지는 기미년(己未年)의 독립선언문 마지막 부분은 마치 성경을 읽고 있는 것 같은…
[2019-02-26]‘요순’은 전설 속 중국의 여덟 임금인 3황5제 가운데 마지막 두 임금으로 둘 다 자식이 있었지만 왕이 될 자질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어진 사람을 후계자로 택해 제위를 물려줬다. …
[2019-02-26]
일기장을 펼쳤는데개미가 뽈뽈거린다헐, 개미가 학교까지 따라오다니 지금쯤 난리 났겠다개미 엄마랑 아빠형이랑 누나가막내 찾는다고 난리 났겠다 어쩌면 좋지?개미는 파출소가 없으니 데려…
[2019-02-26]한국은 월남전에 4만 이상의 병력을 파견했다. 당시 국민학교 교과서에는 우리국군이 대환영을 받았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다고 적혀 있었다. 어린 나도 용맹한 우리 국군…
[2019-02-26]비올라는 바이올린과 첼로 사이에 끼여 주목받지 못하는 악기다. 화려하고 서정적인 고음역의 바이올린이나 굵고 부드러운 저음역의 첼로에 비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중간 음역을 담당하는…
[2019-02-26]돈 걱정 없는 노후는 소시민이 가장 꿈꾸는 미래이고 살 빼기는 매년 변치 않는 새해결심 1순위다. 안락한 노년 위한 ‘은퇴저축’과 체중감량의 지름길인 ‘다이어트’도 여러모로 닮았…
[2019-02-26]
무상 대학학비버니 샌더스그린 뉴딜 정책오카시오-코테즈 “농담도! 그거 누가 돈을 낼 건데?”100억 달러 국경장벽멕시코가 지불할 터 X
[2019-02-25]
얼마 전 한 2세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내 월급을 궁금해 하느냐고 말이다.아무래도 주위의 한인들이 사적인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던졌었나보다.나는 그냥 …
[2019-02-25]“트럼프의 북한정책은 극도의 혼돈상황을 보이고 있다.” “전율감이라고 할까. 워싱턴에는 그런 분위기도 감돌고 있다.”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을 바로 앞두고 나오고 있는 소리들이다…
[2019-02-25]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