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마트폰을 모르면 간첩(?) 소리를 듣는다. 노년층에서도 스마트폰을 한번 잘 써 봤으면 하는 바람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 컴퓨터는 인간의 두뇌…
[2012-10-22]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인 친구가 걱정 가득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딸이 백인친구의 엄마로부터 아시안이라고 따돌림을 당했다면서 남부에 남아있는 백인우월주…
[2012-10-22]나는 요즈음 잡동사니들과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제까지 나는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한답시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가는 언젠가 다시 쓸 텐데 하면서 끄집어내기를 되풀이 했었다. 그…
[2012-10-22]2년 가까이 걸렸나. 예선 전초전부터 따지면. 지루하기까지 했던 2012년 미국대선의 그 장기 레이스가 이제 막바지 질주 구간만 남겨 놓고 있다. 투표일까지 두 주 남짓한 현재 …
[2012-10-22]얼마 전 친구와 미술관에 다녀왔다. 대수로울 것 없는 이 날의 일이 특별한 사건으로 기억될 만큼, 우리는 오래 이 일을 계획하고 소망하고 기다렸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이 …
[2012-10-22]가수 싸이가 온 미국에 ‘싸이 스타일’ 돌풍을 일으키더니 이번에는 빙상계에 한국인 관련 돌풍이 일고 있다. 쇼트트랙 미국팀 감독으로 이름을 날리던 전재수 감독이 일부 선수 들의 …
[2012-10-20]벽이 앞을 가로 막으면 우리는 두 가지 중 하나를 한다. 벽 앞에 맥없이 주저앉거나 벽을 뛰어넘을 시도를 한다. 때로 벽은 도전할 엄두도 못 낼 만큼 높고 강고한데 그럼에도 불구…
[2012-10-20]9선의 친한파 의원으로 널리 알려진 뉴저지주 민주당 출신 로버트 앤드루스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12일 의회에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주화 법안’을 상정했다. 이번이 무려 4번째이…
[2012-10-20]30년 전쯤 처음 미국대학에서 강의를 들으며 느꼈던, 새로 태어난 듯한 충격을 나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한참 숨 막혀 있다가 깨끗한 공기를 한꺼번에 들이 마시는 듯 가슴 …
[2012-10-20]산업의 발전으로 늘어난 화학제품, 공업제품의 부산물로 인한 쓰레기들이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쓰레기 때문에 사람 자신이 치어 죽을 지경이다. 과거 농…
[2012-10-19]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한국의 스타 배두나는 자신의 할리웃 데뷔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26일 개봉)를 찍으면서 시종일관 꿈 속 여정을 가는 것 같았다고…
[2012-10-19]가을이면 유독 그리움이 짙어진다. 이맘때쯤 고향의 하늘이 맑고 높은 날을 택해 어머니는 이불과 요의 홑청을 냇물에 내다 빠셨다. 빤 홑청은 잿물에 푹 삶아지고 다시 냇물에서 깨끗…
[2012-10-19]현성이는 내가 가슴으로 안은 소중한 아이로 난독증 및 언어표현 부족 등을 겪고 있는 중복장애인이다. 오래전 한국에서 특수교육 세미나를 마친 후 찾아온 그의 부모를 통해서 초등학교…
[2012-10-19]순수한 로컬자본으로 미국 땅에 설립한 최초의 한인은행 인 한미은행이 올해 창립 30 주년을 맞았다. 정원훈 초대행 장과 조지 최 초대이사장이 100명의 일반주주와 이사 8 명으로…
[2012-10-19]오는 12월18일 치러지는 한국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 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일 오후 5시 마감되는 유권자 등록 현황을 보면 LA총영사관 관할지역 의 경우 1…
[2012-10-19]지난 며칠 사이 LA 한인타운 에서 한인들이 잇달아 강도 피해 를 당했다. 12일 정오께엔 올림 픽 블러버드에 있는 은행에서 돈 을 찾아 나오던 60대 여성이 고 의 접촉사고를 …
[2012-10-19]16일 벌어진 2차 대선토론에서 치솟는 개솔린 가격의 책임소재를 놓고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다. 공화당의 롬니 후보는 현재의 개솔린 가격이 오바마 행정부의 에너지 개발정책 실패에서…
[2012-10-18]고대 그리스에서 생각께나 하고 살았다는 사람들이 오늘 다시 지구를 방문한다면 “이 세상은 물ㆍ불ㆍ흙ㆍ공기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로 이루어졌다”고 천명할 것이다. 다른 동…
[2012-10-18]중국 송나라 때의 학자 정이(1033-1107)는 “누구나 행복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오히려 가장 큰 불행일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러면서 인생 최고의 성공과 출세라는 것 세 가…
[2012-10-18]가죽나무 타고 넘어 들어갔던 서대문 형무소 왜식 목조건물 사형장은 나의 놀이터였지 도르래에서 밧줄을 끌어내려 목에 걸었지 축하해, 젊음의 교수형을 집행하는 화환(花環) 목…
[2012-10-18]뉴욕한국문화센터(KCC)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했던 건립 기금 5만달러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에 기부했다.KCC의 김정희 회장과…
메릴랜드가 민주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웨스 모어 주지사(사진)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정치전략기업인 블렌디드 퍼블릭 어페어스…
충남 태안 출신 미주 항일운동가 우운 문양목(1894~1940) 지사와 부인 문찬성(1896~1976) 여사의 유해 인도식과 봉환식이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