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은 김일성 사망 18주년 되는 날이었다. 김일성은 6.25 남침을 일으켜 온 강토를 피로 물들인 장본인이고 ‘쇄국’정책으로 나라의 문을 걸어 잠근 채 49년 동안 북한을 …
[2012-07-12]권력을 잡은 인간이 어떻게 타락해 가는가를 실험적으로 보여주는 것 중 하나에 ‘죄수-간수놀이’라는 것이 있다. 평범한 시민들을 죄수와 간수로 나누고 한 쪽은 죄수복을 입히고 감옥…
[2012-07-11]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최근 한 TV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의원에 대해 한마디로 인물평을 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바른생활 소녀’라고 대답했다. 박근혜 의원의 최측근인 이 최고위…
[2012-07-11]동부는 80년 만의 최고라는 폭염이 계속 되고 있다. 게다가 드레초라는 토네이도와 비슷한 폭풍우가 몰아쳐 정전사태까지 빚어졌다.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
[2012-07-11]중독을 나쁜 습관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스스로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 심신이 다 망가진 다음에야 후회하는 경우들을 자주 본다. 우리는 하는 일의 …
[2012-07-11]최근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문의 전화가 바로 장애인 공익소송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공익소송을 당하는 한인 업주들은 마켓·리커는 물론 한식·일식 요식업주, 샌드위치 샵 오너…
[2012-07-11]“저, 박근혜, 이번 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 합니다.”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마침내 대선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그의 출마는 이미 기정화 된 사실이기 때…
[2012-07-11]5.16은 쿠데타인가 혁명인가. “5.16이 군사혁명이란 이야기는 박정희 때나 하던 얘기다. 10.26 이후 그 누구도 혁명이라고 하지 않았다.” 한국의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2012-07-10]요즘은 경제에 대한 좋은 뉴스를 듣기가 어렵다. 유럽은 위기에서 흔들리고 있고 중국, 브라질, 인도 같은 신흥 시장은 둔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불황에 빠져 있다. 미국의 상황…
[2012-07-10]일본 정부에는 ‘국가전략회의’라는 기구가 있다. 국가의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상시적인 기구다. 2011년 내각회의가 결정해서 총리 직속으로 설치했다. 2011년 시작된 국가…
[2012-07-10]10일 박근혜가 대통령 출마를, 정몽준, 이재오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 선출 과정은 사실상 끝났다. 김문수가 출마여부를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으…
[2012-07-10]우리 조상들은 후손들에게 신체발부는 수지부모(身體髮膚 受持父母)라고 가르쳤다. 피부로부터 털끝하나에 이르기까지 육신의 전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니 소중히 여기라는 뜻이다. …
[2012-07-09]재선에 성공한 예가 없다. ‘정권 재창출’이란 말은 이제는 아득한 옛날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니콜라 사르코지가 낙마했다. 프랑스뿐이 아니다. 유럽의 집권 정치 지도자들이 11명이…
[2012-07-09]우리는 때때로 사람들과의 거리를 측량한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 실제 친하지는 않지만 가깝게 느끼는 사이, 옆에 있지만 멀찍한 사이, 거리 측정의 근거를 찾기 힘든 타…
[2012-07-09]구세대들은 결혼하고 나서야 햇수를 챙기면서 만남을 기념하지만, 요즘 젊은 연인들은 결혼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만난 첫날부터 계산하여 만남을 기념한다. 게다가 해나 달이 아니라 …
[2012-07-07]나이에 따라 순서가 있다는 ‘장유유서’는 모든 예절을 행하는 근본으로서 오륜 가운데 하나이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와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도 형 아우가 있다”는 속담은…
[2012-07-07]극심한 불경기에다 기후마저 고르지 못하다 보니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높아만 간다.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지 안 그러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를 일이다. 곳곳에서 사고도 많…
[2012-07-07]정크 푸드와 에어컨의 공통점? 좀 억지스럽지만 굳이 찾아보자면 중독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번 맛 들리면 좀처럼 벗어나기 어렵고, 그래서 장기간 습관적으로 즐기다 보면 대가를 치르…
[2012-07-07]한반도의 반쪽 북조선. 지구상에 그 짝을 찾아보기 힘든 나라. 직접 눈에 보이지 않고, 귀로 들을 수 없지만, 심장으로 보고 들으려 하면 그곳 고통의 신음소리, 울부짖는 소리는 …
[2012-07-07]‘29만 원 할아버지’. 평소에 호화골프를 즐기면서도 “전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다”고 내숭을 떠는 노인에게 서울의 어느 초등학생이 붙여준 별칭이다. 그런데 이 가난뱅이(?) …
[2012-07-06]맨하탄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이민자 숫자가 미 전국 수치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독립언론 …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가 리앤리 재단 이세희 회장의 3만 3,000달러 기부로 탄력이 붙어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메릴랜드…
김건희 여사에 대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했다.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