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병이 일가족의 종말을 몰고 왔다. 지난 3일 새벽 한인타운에서 40대 부부와 13세 아들 등 세 식구가 모두 사체로 발견된 화재 참사는 방화를 겸한 동반자살로 밝혀졌다. 부인…
[2006-03-10]‘수퍼맨’의 부인 데이나 리브가 6일 남편이 사망한 후 1년 여 만에 44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폐암으로 사망했다. 데이나는 상태가 한 동안 호전돼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
[2006-03-09]성공적인 회사의 성공 요인을 규명하는 일은 먼저 성공이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되어지는 요인들을 찾는 것이므로 우연히 이루어진 일을 필연적인 결과로 미화할 위험이 있다.…
[2006-03-09]LA에서 한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한적한 마을에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문을 열었다. 신문에 난 한식 메뉴 광고를 보고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30분 정도 거리라 멋진 저녁식…
[2006-03-09]사람 보시려거든 단안으로 보시질 말고 쌍안으로 보시게. 길고도 짧은 세월 쉬엄쉬엄 먼길에 나서듯 느린 걸음으로 보시게. 사람 아시려거든 단편으…
[2006-03-09]노마 맥코비는 유랑 서커스단의 매표원으로 일하던 가난한 20대의 이혼녀였다. 1969년 여름 퇴근길에서 그는 3명의 남자에게 끌려가 강간을 당했다. 그리고 임신했다. 일을 그만 …
[2006-03-09]전 세계적으로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양극화 현상의 더 이상 논란이 필요 없으며 우리의 자손들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 할 미국에서도 커다란 사회 문제로 …
[2006-03-09]한인들이 미국 중서부 작은 도시에 살다가 LA에 오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먹거리에 관한 한 LA는 천국이다”는 말이다. 콜로라도에서 40년쯤 살다가 은퇴하고 남가주…
[2006-03-08]워싱턴의 로비스트 잭 아브라모프 관련 부패 스캔들이 계속 핫 뉴스이다. 아브라모프 스캔들이 보도되면서 자주 뉴스에 나오는 용어가 K-가(K-street)다. K-가 스캔들, K…
[2006-03-08]병원에서 생명을 다룰 때 진실하고 정직한 의사가 필요하듯이 교회에서 영혼을 맡은 목회자에게도 그 이상 버금가는 진실성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 계속 일어나는 이민교회의 분쟁을 보…
[2006-03-08]꽃은 그 꽃나무의 중심이던가 필듯말듯 양달개비꽃이 꽃다운 소녀의 그것 같아 꼭 그 중심 같아 中心에서 나는 얼마나 멀리 흘러와 있는가 꿈마저 시린 변…
[2006-03-08]덴마크의 어떤 신문이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의 풍자만평을 게재한 것이 도화선이 되어 전 세계가 큰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슬람교도들의 폭력적 시위가 큰 산불처럼 타오르고 있고 …
[2006-03-08]얼마전 가든그로브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비위생적인 서비스에 화가 난 소비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문제의 식당에 자초지종을 물어본 적이 있다. 업주는 사건의 전말에 대한 진상파악과 …
[2006-03-08]중산층의 멋쟁이 흑인 부부가 차를 몰고 가다 백인 경관에게 검문 당한다. 취중운전도 아니고 난폭운전도 아니다. 단지 흑인이란 이유 때문에 의심받아 차가 세워진 것이다. 입에서 술…
[2006-03-08]‘크래쉬’의 막판 뒤집기 5일 거행된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크래쉬’(Crash)가 예상을 뒤엎고 ‘브로크백 마운틴’을 제치고 작품상을 탄 것은 지난 1998년 ‘사랑…
[2006-03-07]대박을 터뜨릴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 어떤 영화면 될까. 조폭영화를 만들어라. 그러면 대박까지는 혹시 몰라도 최소한의 흥행은 보장한다. 왜. 대한민국의 조폭 인구는 줄잡아 10…
[2006-03-07]한국일보가 문화란에서 소개한 안톤 체홉의 4대 걸작중 하나인 ‘벚꽃 동산’을 대학을 졸업한 손자와 함께 관람하고 왔다. 이 희곡과의 인연은 6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
[2006-03-07]지난주 서울은 봄의 길목인 3월에 접어 들었음에도 꽤 추웠다. 도심의 고층 건물 그늘을 핥고 지나가는 북풍은 아직도 LA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만주의 매서움을 담고 있었다. 그…
[2006-03-07]‘풀뿌리 민주주의’의 거창한 명분을 내걸고 출발했던 주민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동네 유지들의 패거리 싸움터’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선거일 3일을 앞두고 ‘느…
[2006-03-06]- 우리 모두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1) 최근 한인은행들의 ‘경영구조 위기’에 대해 한인사회에서 관심이 많다. 나라은행과 새한은행의 행장사임과 교체로 시작한 한인사회의 즉…
[2006-03-06]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전지은 수필가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인자 시인ㆍ수필가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빅애플(대표 여주영)은 지난 1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노래 가사처럼 그리워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재미한인이산가족들은 그렇게 그리워하며 반세기가 넘게 기다리…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