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먼길을 지나 보금자리로 되돌아온 양, LA로 돌아와 조그맣게 오피스를 열고 이렇게 자리에 앉아본다. 어제까지만 해도 새로이 깔아놓은 소나무 향이 나는 듯한 이 오피스의 마룻…
[2002-07-05]그 열광, 그 함성. 지구촌 구석구석을 들끓게 하였던 우리 민족의 열정을 누가 감히 넘볼 수 있을까. 이번 월드컵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참여하는 능동적인 자세와 단결성이 …
[2002-07-03]열광과 환희로 한국을 뒤흔들었던 월드컵 축제가 막을 내리고 있다. 졌지만 이겼고, 아쉽지만 기쁜 경기였다. 경기에 졌을 때 쏟아지는 비난과 원성, 분노가 없이 코리안의 가슴 가슴…
[2002-07-03]“예산 삭감으로 도서관이 책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교도소 도서관에는 책이 넘치고 일반 도서관에는 책이 없으니 이런 아이러니가 어디 있는가” 90년대 중반 한 미국 칼럼니스…
[2002-07-03]고등학교 국어 책에 실렸던 수필의 제목으로 저자는 안톤 슈낙이었던 것 같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으로서 열거된 여러 가지 상황 중에 “화려한 파티가 끝난 후에 가냘픈 여인의 모…
[2002-07-03]지난해 9·11 테러가 발생한 후 미국은 성조기의 물결로 뒤덛혔다. 미국인과 함께 미주한인들도 자동차에 성조기를 달고 다녔고 집에도 매달았으며 성조기를 테마로 한 티셔츠와 머리띠…
[2002-07-03]한국의 축구가 월드컵 경기에 출전한 지 마흔 살의 고개를 넘자 드디어 4강의 자리를 차지했다. 머리 악쓰고 싸워 올린 장한 승전고다. 이렇게 되기까지 태극전사들과 뭉친 배달민족이…
[2002-07-03]세계 사격선수권 대회에서 북한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적이 있었다. 우승소감을 묻자 북한선수는 “미제의 털 가슴을 쏘는 심정으로 방아쇠를 당겼다”고 말해 기자들을 아연케 했다. …
[2002-07-03]한국 축구의 승승장구와 함께 지구촌 곳곳의 한국인들이 목메어 외친 필승 코리아의 응원은 스포츠에 문외한이었던 나의 눈시울까지 뜨겁게 했다. 역시 나는 한국민이었구나! 우리 국민은…
[2002-07-02]월드컵 응원팀의 로고로 붉은 악마를 선정한 경위를 잘 모르지만 억눌린 한풀이 심리가 작용했으리라고 추측해 본다. 첫 게임의 결승골을 넣은 안정환 선수의 주도 하에 선수들이 얼음지…
[2002-07-02]일본의 바둑 팬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기사 중 하나가 오다케다. 오다케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미’(美)를 추구한 그의 바둑 내용도 내용이지만 승부에 대한 담담한 태도에도 있다. …
[2002-07-02]돈과 휴지의 차이는 무엇일까. 믿음이다. 돈이 돈으로서 기능을 발휘하려면 모든 사람이 그걸 돈으로 인정해야 한다. 신뢰를 상실한 지폐는 휴지만도 못하다. 백지는 메모지로라도 쓸 …
[2002-07-02]키가 큰 사람이 작은 사람보다 수입이 많다는 사실은 연구 결과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다른 조건이 같을 경우 1인치가 클 때마다 연수 1,000 달러 이상을 더 받는다. …
[2002-06-29]월드컵이 폭풍처럼 지나가고 있다. 한국팀이 4강까지 올라간 일은 실로 온 나라의 기쁨이요 전 민족의 자랑이다. 이 일로 인하여 우리 코리언들 전체가 지구 위에서 어깨를 활짝 펴고…
[2002-06-29]어느 사회에나 나름대로의 비즈니스 에티켓이 있다. 세련되고 우아한 에티켓을 알면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이 되고 또 그 사회계층의 친구를 만들기가 쉽다. 오늘날과 같이 경쟁이 심한 …
[2002-06-29]남가주 한인커뮤니티가 28일 LA레이커스팀의 홈 코트인 스테이플TM 센터에서 제공하는 한국-터키 월드컵 3·4위전 합동응원 무료 티켓을 구하기 위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
[2002-06-29]쉼 없이 달려온 한국 축구대표팀이 독일과의 4강 전에서 분패, 4,700만 국민과 500만 해외동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래도 정말 후회 없이 싸우고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
[2002-06-29]새벽부터 잠을 설치고 광장에 나가 한국팀의 경기들을 지켜보고 응원했다. 수천 명의 한인들이 전원 붉은 색의 상의를 입고 열띠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것이 바로 조국애인가”…
[2002-06-29]지금 한국은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이 지축을 흔들고 있다. 세계 어디든 한국민이 사는 곳이면 마찬가지의 함성이 메아리치고 있을 것이다. 이런 가슴 벅찬 희열을 우리는 언제 체…
[2002-06-28]나는 운동이라면 무엇이든지 싫었고 관심 밖의 것이었다. 16강이 무엇이고 8강, 4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남편에게 물어서 알게 됐다. 무식하다고 구박받…
[2002-06-28]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이희숙 시인·수필가
심상용 / 서울대 미술관장
서정명 / 서울경제 기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영현 서울경제 테크성장부장 
연방 국토안보부가 10일 ‘국토안보 태스크포스’(HSTF) 뉴욕지부를 출범시켰다.HSTF는 마약 카르텔, 인신매매, 자금세탁, 갱단 등 국제범…

‘글로벌 앰버서더 티처스 프로그램’(Global Ambassador Teachers Program)은 국제 교사 교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직후 불법체류자 100만 명 추방 목표 달성을 위해 초강경 조치를 본격화하면서 미주 한인사회에 불안감이 심각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