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기독교 다큐영화 사상 최단기간에 10만 관객을 달성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서서평’이 워싱턴에서 상영되었다. 조선의 가난과 아픔을 등에 업고 살다간 푸른 눈의…
[2017-11-15]바람에 떠밀려 먹구름 흐른다긴 오후 늙은 비는 계속 내렸다 희미한 가로등 감싸던 단풍잎 어둠에 눌려 길바닥에 눕는다 체온 낮아진 방에 필요한 건 기침소리 덮어줄 담요 한 장침대 …
[2017-11-14]어느 국민이나 자신들이 뽑은 지도자가 국가의 안전보장을 확고히 하고, 국민을 합심케 하여 경제발전을 이룩함으로서,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지금 한국의 최…
[2017-11-14]자란 고향을 떠난 후 몇십년 후 찾아 가보면 많은 변화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집들이 밀집되어 있던 곳이 사라지고, 고속도로가 생겼다든가, 농장/밭이 있던 곳에 정부 빌딩이 …
[2017-11-13]가을이 깊어 간다. 숲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곱고 아름답다. 초저녁 하늘, 무리 지어 이동하는 기러기들의 울음소리가 가을을 알려 준다. 낙엽을 밝으며 문득 세월의 흐름을 느끼고 …
[2017-11-12]그대가 거기에 있기에 한걸음 한걸음씩그대곁으로 다가 갑니다그곳에 색색의 아름다운 추억 이야기가 있어서 커다란 바구니 양손 한가득 안고 그대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빨강 노랑 주홍 …
[2017-11-12]라스베가스의 대 살육 피해자 58명의 묘지 흙이 마르기도 전에 또 참극이 벌어졌다. 텍사스 서더랜드 스프링스의 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보던 어른과 어린 아이들 26명 지난 5일 잔인…
[2017-11-12]유럽 각지에서 산티아고까지 가는 길은 여러 갈래다. 그중 약 65% 순례자가 걷는 가장 인기 있는 길은 프랑스 국경에서 시작하는 ‘프랑스 길’(필자도 이 길을 걸었다). 프랑스 …
[2017-11-10]미리 밝혀두지만 나는 ‘거룩한 삶’에 훨씬 못 미치는 사람이라 이러한 주제를 논할 자격은 없다. 그러나 이 글은 내가 섬기고 따르는 분의 내면의 권고로 쓰게 되었다. 히브리말의 …
[2017-11-10]이번 주 화요일에 치러진 버지니아주 선거 결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뜻 밖이었다. 주지사 후보자들 사이의 득표율 차이가 그렇게 크리라고는 예상 못했다. 그리고 주 하원의원들의 정당…
[2017-11-10]다가오는 12월 기준금리의 추가인상이 유력해지는 가운데 이자율이 계속 올라갈 것이라는 분위기가 여러 경로로 감지되고 있다. 만일 올해가 가기 전 주택융자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당…
[2017-11-09]새 집은 기존 동네에 있는 오래 된 집을 한 채 허문 후 그 땅에 새로 지은 집이 있는가 하면, 외곽 지역등의 넓은 빈 땅에 아예 동네 전체가 새로 개발되면서 지은 새 집이 있다…
[2017-11-09]사람들중에는 분명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필요한 사람이 있고 도움을 줘야하는 사람이 있고 싫지만 같이 협력을 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특히 부동산은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2017-11-09]칠월에 또다시 찾아온 꽃님후덕한 누님 같다삼복 열기를 더하는 날에도고운 색깔 밝은 웃음으로아침을 열어주어그대로 인해 오가는 행인들위로받는 행복이 있나니아픔 없이 자란 꽃 있을까마…
[2017-11-09]햇볕 아래 무한한 허공온 몸을 바람에 맡기고맨몸으로 눕고 맨몸으로 일어선다어제도 없고내일도 없고오로지 지금, 이 바람속에서만 존재하는진솔한 언어로 생을 찬미하라찬미의 씨앗을 풀어…
[2017-11-09]한여름의 끝자락에 또 낯선 나라에서 살게 됐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지 40년 만에 딸 가족과 같이 살기 위해서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로 이사왔다. 이사 온 다음날, 짐을 대충 정…
[2017-11-09]최근에 ‘엄마 반성문’이란 책을 쓴 사람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저자는 오십대 중반의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었는데 직장과 가정, 자녀교육 모두에서 완벽을 추구하며 살아온 분이었다…
[2017-11-09]몇 회에 걸쳐서 제가 쓰는 명문 한의원 건강 칼럼에서 여성들에게 발병하는 유방질환에 대하여 칼럼을 시작하고 있다. 그 중에 특히 유방암에 대하여 칼럼을 쓰고 있는데 유방암이라고 …
[2017-11-08]종종 수험생 자식의 두 손을 꼭 잡은 채 머리가 좋아지고 집중력이 올라가는 한약을 한재 지으러 왔다며 내원하시는 어머니들이 있다. 수험중인 아이의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아 자꾸만…
[2017-11-08]‘흥청망청’이라는 말이 있다. 왕조에서 쫒겨난 임금은 왕자로 강등되어 훗날 ‘군(君)’이라 불리고, 그에 대한 것은 ‘실록(實錄)’이라고도 하지도 않고 일기(日記)라고 불리었다.…
[2017-11-08]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