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숙 지난 주말, 딸아이가 소속해 있는 수중발레 팀과 함께 시합에 참여하기 위해 새크라멘토엘 다녀왔습니다.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잠자고 있는 어린 아이 셋을 깨워 차에 …
[2006-05-26]박정현 한국에서 미국거지란 말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IMF 바로 전이다. 80년대 이후 다행히 한국경제와 시민들의 생활향상으로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며 시작된 것이 바로 …
[2006-05-25]김수희 버팔로 고기는 끝내 먹지 못했다. 낮에 냇가에서 신나게 놀다가 숙소로 돌아 오는 길에 커다란 버팔로를 만났다. 갑자기 많은 차들로 인해 길이 막혀서 서행을 하고 있…
[2006-05-25]한계선 한동안은 메스콤을 접 하기가 겁이날 정도로 세상을 슬프게 했던 가족동반 자살 보도! 너무나 놀랍고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가시지도 않은체 세상을 달리한 그들이 우리…
[2006-05-24]정 현 사랑하는 어린 딸을 잃고 실의에 빠진 부모님에게 무슨 말로 위로를 할 수 있을까. 이럴 때 아픔을 위로할 수 있는 특별한 언어가 있으면 참 좋겠다. 그저 옆에서 …
[2006-05-23]우수정 마당에 어느새 수북히 자라난 잡초들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잡초인지 아닌지 가려낼 안목이 없는고로 다 그게 그거같아 들입다 뽑아재끼기만 했더니 마당이 시원해…
[2006-05-22]김희숙 사람이 살면서 할 수 있는 말 가운데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과 아프게 하는 말로 나눌 수 있다면 얼마만큼 그 분량을 나누어서 사용하고 있을 지를 생각해 봤습…
[2006-05-19]한계선 며칠전부터 큰애와 작은애가 번갈아가며 내게 물었다. 이유인즉 며칠후에 돌아오는 내 생일 스케줄때문에… 해마다 네 생일만큼은 가족들이 챙겨주는 특별한 날이기에 가장우…
[2006-05-18]김수희 내 발밑에 마그마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실제로 엘로스톤을 돌아 다니다 보면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을 따로 만들어 놓는 위험지역이 있다. 괜한 객기로 마음대로 땅…
[2006-05-18]김우정 ===== 남과 북의 혈맥을 잇는 길이 또 하나 열린다. 어렵고 힘들게 오는 모습들이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알리는 징표이기 충분하다.함께 나눌 기쁨이다 . 오는…
[2006-05-18]김희봉(수필가, 환경엔지니어) “뒷모습은 속일 수 없다. 아무리 두껍게 화장한들 거짓말을 못한다. 그래서 뒷모습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익숙해 졌음을 뜻한다. 뒷모습…
[2006-05-16]정현 흡족한 봄비를 먹은 대지는 지금 잘 깎여진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리며 계절적인 자기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 늦장을 부리던 우리 집 앞 정원에 있는 한 나무가 일주일 전 …
[2006-05-16]우수정 조이는 내 옆집에 사는 여자다. 훤칠한 키에 서늘한 눈매를 가진 조이를 처음 본 건 이사를 온 첫날이었다. 이삿짐을 부려놓자마자 누군가 문을 두드리기에 열어보니 …
[2006-05-15]김수희 유타주에 솔트레이크라는 큰 호수가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이다. 아주 먼 옛날, 빙하기라고 불리우는 시절에 그 큰 호수도 꽁꽁 얼어있었단다. 그런데, …
[2006-05-12]김희숙 5월은 가정의 달. 바로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로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소중하고 가정의 꽃이라는 생각은 변함없으되 5월이 되면 유독 아이들에 관심을 갖게 되고,…
[2006-05-12]임문자 우리 집에서 창문을 내다보고 있노라면, 멀리 높은 산의 정상에 우뚝 서있는 수신탑이 보인다. 그곳은 ‘죤 스타인 백’이 어렸을 때에 자주 올라가 놀던 곳이기도 하고…
[2006-05-10]한계선 너무나도 지루하리만큼 금년에는 봄비가 많이 내린다. 잠에서 깨어나 창밖을 내다 보니 역시 잔뜩 찌뿌린 잿빛 하늘 이다 몇일전 부터 가까운 몇분과 날씨와 …
[2006-05-10]정현 인간에게 있어서 평화로운 모습을 생각하라하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평화로운 모습은 엄마 품에 안겨있는 아이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
[2006-05-09]우수정 지난해는 시부모님의 금혼년이었다. 그러니까 부부의 연을 맺고 사신 지가 어언 50년이 되었다는 얘긴데, 생판 남인 두 사람이 만나 반세기의 시간을 어찌됐건 함께 …
[2006-05-08]김희숙(방송인)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아마 십여년 전 즈음에도 올해처럼 한달 내내 비가 내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봄맞이 비가 아닌 한겨…
[2006-05-05]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이재명 대통령 취임(한국시간 4일) 이후 처음 이뤄진 한미 정상 간 통화 이후 곧바로 내용을 발표한 한국과 달리, 미국은 하루가 지나도록 관련…